Posts Tagged ‘gamh’

tortoise @gamh – 06/11/2010

Friday, June 18th, 2010

다스 보톤 Das Boton은 일리노이에서 온 3인조 연주락 밴드. 좀 평이한 곡들이었으나 연주는 나쁘지 않았다. 흥겨워 하기에는 좀 부족했다.

das boton #1das boton #2das boton #3

작년에 보고 또 찾은 거북이 밴드 토터스 Tortoise, 여전히 멋진 시카고 밴드. 시앤케이크와도 연관이 있고, 나는 스테레오랩도 좋아한다.

tortoise #01 - John Hernontortoise #02tortoise #03 - Jeff Parker

포스트락은 90년대의 음악이고 토터스도 전성기는 지난 셈이다. 락하는 악기를 가지고 락이 아닌 음악을 하다는 정의는 모호한데, 감성적인 면이 별로 없이 악기들이 겨루듯 오고가고 겹쳐지고 빠지는 것이 맛이다. 다양한 쟝르의 양념을 가지고 치밀한 음악을 하는 셈인데, 들어보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tortoise #04tortoise #05 - John McEntiretortoise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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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chesnutt @gamh – 11/30/2009

Saturday, December 5th, 2009

리즈 듀릿 Liz Durrett 기타 하나 들고 혼자 시작했다. 그 목소리에 조용해졌다. Not Running 에 숨을 죽이다.

Liz Durrett #1Liz Durrett #2Liz Durrett #3


유튜브 영상도 나쁘지 않지만 직접 듣는 노래는 퍽 아름답더라.

워페인트 Warpaints는 LA에서 온 사이키델릭 걸밴드. 새 드러머는 임시인지 모르겠다. 기타 둘에 베이스, 드럼. 테레사 웨이먼 Theresa Wayman, 제니 리 린드버그 Jenny Lee Lindberg, 에밀리 코컬 Emily Kokal. 꽤 탄탄한 연주, 조금 대곡지향이지만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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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bjorn & john @gamh – 11/19/2009

Wednesday, November 25th, 2009

은근히 스웨덴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다. 계절 탓일까.

엘 페로 델 마 El Perro Del Mar의 공연은 두번째. 리틀 드래곤와 동향, 스웨덴 예테보리 Gothenburg출신이다. 새 앨범 ‘사랑은 팝이 아니야 Love is not Pop‘을 내고 왔다. 루 리드 Lou Reed의 ‘천상의 팔뚝손길 Heavenly Arms‘을 부른 데는 사연이 있는 모양이다.

El Perro del Mar #1El Perro del Mar #2El Perro del Mar #3

MP3/CDR 아티스트라는건 북치고 장구치고 모자벗어 동전 모으는, 무소속으로 시작했다는 얘기다. 그대로 받아주는 곳 없으면 직접 시디를 구워서라도 해본걸까.


사라 애스브링 Sarah Assbring은 키도 크고 눈도 큰데, 목소리에 왠지 그늘이 져있다. 두번째 앨범보다 더. 기타와 베이스, 드럼. 3인조 밴드와 함께 12현 기타나 탬버린. 어색하게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강훈을 거친 10대 그룹의 매끄러움이나 빛나는 젊음은 아니지만, 단순한 노래말에 채 다 담기지 않은 묘한 정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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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 three @gamh – 09/19/2009

Friday, September 25th, 2009

Faun Fables는 던 맥카시 Dawn McCarthy의 프로젝트. 옷차림에서 보듯 기발하고 조금 묘한 민화 느낌이랄까. 닐스 프릭달 Nils Frykdahl이 베이스/기타와 함께 낮은 목소리로 노래도 불렀다.

fawn fables #1 - dawn mccarthyfawn fables #2 - nils frykdahlfawn fables #3

더티 쓰리 Dirty Three는 호주 출신의 3인조. 짐 화이트 Jim White가 드럼을 치고 믹 터너 Mick Turner가 기타를 치고 워렌 엘리스 Warren Ellis가 바이얼린을 치고 켠다.

dirty three #1 - warren ellisdirty three #2dirty three #3

L.A.에서 장만한 영국산 뾰족구두를 자랑한 엘리스는 재미있었다. 펼쳐보기 | more »

the papercuts / cass mccombs @gamh – 09/09/2009

Sunday, September 13th, 2009

은하철도 999를 기념하는 2009년 9월 9일. 애플은 새 아이팟과 아이튠즈 9를 발표했다.

어깨가 부푼 옷이 다시 나온다더니 애송이 밴드 걸스 Girls 는 80년대인가 싶은 차림새로 무대에 올랐다. 크리스 오웬스 Christopher Owens와 쳇 Jr. 화이트 Chet Jr. White가 중심인 모양. 노이즈/슈게이징인 셈인데 친구인지 팬들인지 즐거워하긴 했지만 그다지 흥이 나지 않았다.

girls #1girls #2girls #3

제이슨 퀴버 Jason Quever의 페이퍼컷은 이제 세번째 앨범 You can have what you want을 냈다. 처음 보았을 때보다 안정감이 있고, 살도 좀 빠졌다. 강하지 않지만 자근자근 감성적인 음률.

the papercuts #1the papercuts #2the papercuts #3

새 앨범 Catacombs를 낸 캐스 맥컴스 Cass McCombs은 4인조 밴드로 왔다. 같은 무대 다른 공연. 드럼, 베이스, 건반에다 페이퍼컷의 퀴버가 거들기도 했다. 앨범과는 달리 기타 하나로 연주를 다 했는데, 그래서 더 인상적이었다. 스위치 잔뜩 쓰지 않고도 맑고 날카로운 소리로 근사한 연주. 앨범보다 좀 거칠지만 날이 선 공연이 좋았다.

cass mccombs #1cass mccombs #2cass mccomb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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