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music / 음악’ Category

Her Space Holiday @both – 2011/12/16

Tuesday, December 20th, 2011

샌프란시스코 밴드 시티 라이트 City Light는 시애틀 출신의 매트 쇼와 친구들로 이루어진 밴드. 신디사이저를 곁들인 약간 우울한 인디 팝/락을 연주했다.

역시 동네 밴드인 실버 스완스 Silver Swans는 앤 유 Ann Yu와 존 워터스 Jon Waters가 중심인데, 일렉트로 팝으로 꽤 호응을 얻었다.

허 스페이스 홀리데이 Her Space Holiday는 샌프란시스코 출신 마크 비앙키 Marc Bianchi의 프로젝트다. 2001년 앨범 Manic Expressive의 세련된 중첩과 몽환적인 반복을 기억하는데, 그 사이 분위기는 꽤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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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 Guest @both – 2011/09/17

Saturday, September 24th, 2011

프리틴 PreTeen은 샌프란시스코 밴드. 90년대 기타팝도 조금 생각나더라

두번째 밴드 스푸키 플라워즈 Spooky Flowers는 버클리 밴드. 보컬과 기타에 그레이 딕슨 Grey Dixon, 드럼에 키스 딕슨 Keith Dixon, 베이스에 더그 허텔 Doug Hertel, 기타/건반에 딜런 웨스토프 Dylan Westhoff, 백보컬에 크리스티나 도허티 Christina Doherty.


연주실력은 그리 나쁘지 않다. 또래들 뛰고 춤추는데는 좋을듯 하나 나는 흥이 나지 않았다. 친구들이 많이 온듯.

일렉트릭 게스트 Electric Guest는 L.A.밴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는 건 처음이라는데, 스타의 싹이 보인다. KCRW가 소개한 트러블맨 Troubleman이 첫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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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ton Moore @Great American Music Hall – 2011/07/26

Tuesday, August 2nd, 2011

언젠가 소닉 유스의 공연을 본 적이 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킴 고든은 멋있었다. 기타치는 키다리 아저씨 서스턴 무어가 새 앨범을 냈는데 몇 곡을 듣게 되니 좋다. 이상기후 2011년 7월의 마지막 공연은 그레이트 어메리칸 뮤직홀에서.

표에 써있지 않았던 오프닝은 허시 아버스 Hush Arbors의 키스 우드 Keith Wood. 혼자 기타를 치면서 속삭이듯 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나중 몇 곡은 드럼도 가세.

커트 바일 Kurt Vile은 필라델피아 출신의 가수인데 밴드 the Violators와 같이 왔다. 호리호리한 체격에 머리를 기르고 기타도 곧잘 친다. 베이스 없이 기타만 셋 그리고 드럼. 옛날 락에 포크 냄새가 나는 음악이 매끄럽지 않고 캐주얼.

서스턴 무어 Thurston Moore는 뉴욕 밴드 소닉 유스 Sonic Youth의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아저씨. “혼자 온 사람들을 위해” 첫 곡 Fri/End를 흑백 영상을 배경으로 불렀다.

존 말론 John Malone이 드럼, 키스 우드 Keith Wood가 기타, 매리 라티모어 Mary Lattimore가 하프, 그리고 사마라 루블스키 Samara Lubelski가 바이얼린을 연주했다. 현이 넘치는 어쿠스틱 사운드인 셈. 담백한 음향의 배치가 안정적이다. 펼쳐보기 | more »

Griffin House @Café du Nord – 2011/07/19

Saturday, July 23rd, 2011

피터 브래들리 아담스 Peter Bradley Adams는 앨러배마 출신의 포크가수. 긴 머리에 곱상한 얼굴, 거슬리지 않는 목소리로 아담하게 노래하더라. 홈페이지 무료 EP의 노래 언제나 Always가 서정적이고 예쁘다.


그리핀 하우스 Griffin House는 오하이오 출신의 가수. 당신을 떠나는 사내는 정신이 나갔지 The Guy that Says Goodbye to You Is Out Of His Mind 로 알게 되었는데, 어떻게 공연을 보러갔다. 부시시한 머리에 눈코가 큼지막한데, 막간에는 이야기도 잘 하던걸.


피자가게에서 아르바이트, 여섯 시간에 3불도 못벌던 날 이래서 집세 내겠어 하고 기타를 메고 아이스크림 가게 근처 거리로 나섰다나. 보라색 통에 ‘나 직장에선 하루 3불도 못 벌어요’ 하고 동정표도 마다하지 않은 3시간 후 60불, 피자가게 다시 가나봐라 하고 그렇게 집세를 벌기 시작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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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nes Obel @Rickshaw Stop – 06/07/2011

Sunday, June 12th, 2011

버드 바이 스노우 Bird By Snow는 빅써에 사는 플레처 터커 Fletcher Tucker의 프로젝트. 드럼 하나에 기타, 멜로디카에 마이크 둘. 혼자서 소리를 늘어놓고 겹치고 엮어나간다. 로파이 인디 잼이 흥미로왔다. 도시보다 자연, 해변과 숲을 동경하는 북서부 로파이 사운드의 느슨함.


자밀 Jhameel은 막 20대가 된 젊은이, 한국, 일본, 몽고계라는데 그렇게 보인다. 친구밴드와 함께 로파이로 팝을 연주했다. 별로 내 취향은 아닌듯 한데, 목소리에 걸맞게 MJ 노래를 커버하더라. BSS 커버는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봐.


아네스 오벨 Agnes Obel(아그네스라고 발음하지 않더라)은 덴마크 가수다. 첼로와 기타를 연주하는 안네 뮐러 Anne Müller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자그마한 보컬 믹서와 빨간 노르드 건반. 왜소한 체구에 뒤로 묶은 머리, 조금 깐깐해 보이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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