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toise @gamh – 06/11/2010

다스 보톤 Das Boton은 일리노이에서 온 3인조 연주락 밴드. 좀 평이한 곡들이었으나 연주는 나쁘지 않았다. 흥겨워 하기에는 좀 부족했다.

das boton #1das boton #2das boton #3

작년에 보고 또 찾은 거북이 밴드 토터스 Tortoise, 여전히 멋진 시카고 밴드. 시앤케이크와도 연관이 있고, 나는 스테레오랩도 좋아한다.

tortoise #01 - John Hernontortoise #02tortoise #03 - Jeff Parker

포스트락은 90년대의 음악이고 토터스도 전성기는 지난 셈이다. 락하는 악기를 가지고 락이 아닌 음악을 하다는 정의는 모호한데, 감성적인 면이 별로 없이 악기들이 겨루듯 오고가고 겹쳐지고 빠지는 것이 맛이다. 다양한 쟝르의 양념을 가지고 치밀한 음악을 하는 셈인데, 들어보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tortoise #04tortoise #05 - John McEntiretortoise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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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toise @gamh – 07/13/2009

무대를 연 Pit er Pat. 키 큰 페이 Fay Davis-Jeffers와 리듬을 몸으로 타는 부치 Butchy Fuego 둘 이 기타와 드럼/타악기 그리고 프로그램한 전자음악을 들었다. 시카고 화가 짐 너트 Jim Nutt의 그림에서 이름을 따온 밴드. 원래 기타리스트의 배신으로 남은 셋이 꿋꿋하게 시카고를 지켰다는데, 샌프란시스코에는 베이스가 빠졌다. 뉴 재즈 Nu Jazz란 말은 재즈 갖고 장난하기가 될 수도 있다. 장난처럼 어설프게도 들리지만 나름 색다르고 재미있다, 마음을 연다면.

Pit er Pat #1Pit er Pat #2 - Fay Davis-JeffersPit er Pat #3 - Butchy Fuego

시카고 인디 음악계의 거북이 밴드 Tortoise. 포스트락, 인디락, 실험음악, 재즈, 일렉트로니카 다 붙여도 되는 음악. 노래하지 않지만 흥미롭고 재미있다. 90년대 이름을 날렸던 그들이 5년 만에 새 앨범 시조되는 봉화 :p Beacons of Ancestorship을 내고 공연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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