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toise @gamh – 06/11/2010

다스 보톤 Das Boton은 일리노이에서 온 3인조 연주락 밴드. 좀 평이한 곡들이었으나 연주는 나쁘지 않았다. 흥겨워 하기에는 좀 부족했다.

das boton #1das boton #2das boton #3

작년에 보고 또 찾은 거북이 밴드 토터스 Tortoise, 여전히 멋진 시카고 밴드. 시앤케이크와도 연관이 있고, 나는 스테레오랩도 좋아한다.

tortoise #01 - John Hernontortoise #02tortoise #03 - Jeff Parker

포스트락은 90년대의 음악이고 토터스도 전성기는 지난 셈이다. 락하는 악기를 가지고 락이 아닌 음악을 하다는 정의는 모호한데, 감성적인 면이 별로 없이 악기들이 겨루듯 오고가고 겹쳐지고 빠지는 것이 맛이다. 다양한 쟝르의 양념을 가지고 치밀한 음악을 하는 셈인데, 들어보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tortoise #04tortoise #05 - John McEntiretortoise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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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tet @the independent -02/26/2010

겨울도 그럭저럭 다 가고 노이즈팝 Noise Pop 2010 철이다.

뉴 빌리저 New Villager는 벤 브롬리 Ben Bromley와 로스 시모니니 Ross Simonini 2인조. 건반과 베이스, 기타와 드럼으로 짬뽕 팝을 선보였다.

new villager #1new villager #2new villager #3

레인보우 아라비아 Rainbow Arabia는 흥미로왔다. 대니 Daniel와 티파니 Tiffany 부부 듀오 프레스턴 Preston은 드럼머신과 신디사이저, 기타와 타악기 조금으로 퓨전 팝을 펼쳤다. 흥겨운 박자와 사이키델릭 기타, 수지 Siouxsie 얘기가 나올법 한 음성. 쌈마이 사운드의 매력. 오마르 K Omar K의 홀푸드 습격작전 비디오는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rainbow arabia #1rainbow arabia #2 - Daniel Prestonrainbow arabia #3 - Tiffany Preston

네이선 페이크 Nathan Fake는 영국 노포크 출신의 전자음악가. ‘테크노’ 제약 없는 음악은 흥겹기도 하고 느슨하게 감미롭다. 핑크색 하늘 The Sky was Pink (Holden Remix) 피치포크 추천곡.

nathan fake #1nathan fake #2nathan fake #3

포텟 Four Tet은 키어란 헵덴 Kieran Hebden의 예명. 포스트락 밴드 프리지 Fridge에 있었다. Continue reading

red sparowes @both – 03/26/2008

홀로이즈 Holloys는 짐 브라운 Jim Brown을 중심으로 한 L.A.쪽 밴드. 뮤직 박스의 잡음을 잡느라 고생을 했다.
베이스와 트럼펫, 기타와 드럼 2종 세트 :p 드럼 둘의 위용을 과시하다. 그 박력!

Holloys #1 Holloys #2 Holloys #3
Holloys #4 Holloys #5 Holloys #6

러시안 서클스 Russian Circles는 시카고에서 온 우직한 연주 메탈 밴드. 드럼에 데이브 턴크랜츠 Dave Turncrantz, 기타에 마이크 설리반 Mike Sullivan, 베이스는 브라이언 쿡 Brian Cook. 특히 드럼이 잘하더라. 아무래도 메탈은 취향은 아니지만.

Russian Circles #1 Russian Circles #2 Russian Circles #3

레드 스패로우즈 Red Sparowes는 L.A.쪽에서 온 포스트락 Post-rock 밴드. 이런저런 밴드를 거친 이들이 2003, 2004년 쯤 다른 프로젝트 하다 생긴 모양이다. 실은 그레고 삼사 Gregor Samsa 듣다 이름만 알게 된거다.

Red Sparowes #01 Red Sparowes #02 Red Sparowes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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