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cendental – James Gunn

transcendental작가 제임스 건 James Gunn은 1940년대 말부터 소설을 써온 미국 SF계의 원로. 노작가가 신간 초월자 Transcendental를 내놓았다.

다양한 외계인이 존재하는 미래의 우주, 기존의 질서와 규율에 무지한 인류가 살아 남은 것은 생존력이지만 우주간 도약좌표를 구해낸 운이기도 하다. 전쟁과 싸움에 길든 라일리는 정체불명의 집단의 의뢰로 우주의 화제가 되고 있는 신흥종교 초월주의 순례자 일행에 끼어든다.

라일리는 대기실과 대기자들에 관심을 돌려 누가 순례자이고 누가 다른 용무로 와 있는지 맞추려 했다. 이런 종류의 놀이는 세밀한 관찰력을 필요로 한다. 그에게 피디아 pedia를 이식한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모르지만, 그는 초영웅이 아니었다. 그는 생존자였고, 여태 생존해 온 것은 주의력 덕분이었다. 대부분의 개체들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대부분의 개체들은 기대보다 일찍 죽었다.

우주선 제프리 Geoffrey호의 선장은 라일리와 안면이 있는 전우 햄. 그는 전장에서 잃은 자신을 온전히 되찾고 싶어 순례선 제의를 받아들였으나 누가 다음 좌표를 보내주는지 알지 못한다. Continue reading

Neptune’s Brood – Charles Stross

neptune's brood 찰스 스트로스의 스페이스 오페라 Neptune’s Brood. 전작 Saturn’s Children에 이어 서기 7000년이 무대다. 토성의 아이들에서 해왕성의 새끼들, 뭐 제목에 특별한 뜻이 있지는 않은듯 적어도 이야기와 관련은 없다.

우주여행의 현실적인 면과 현재의 인류가 없는 미래를 다룬 전편에 이어 우주여행과 콜로니 개척의 경제적 현실을 다룬다. 그레이버의 “부채: 그 첫 5000년“의 성배 구절을 인용하면서.

주인공 크리나 알리존드-114는 메타휴먼, 회계실무 역사기록학이 전공이다. 스페인 죄수 사기, FTL 스캠 등 다양한 금융사기에 관한 전문가. 주권 우주선 뉴 캘리포니아에서 혈통의 시조 산드라 알리존드-1의 클론으로 태어나 (노예계약)부채를 갚고 연구를 하러 다니는 크리나는 원래 동기인 아나를 타지 비컨에서 만나기로 했다. 갑자기 新테티스로 갔다는 아나를 찾아 가야하는 상황. 겨우 구한 이동편 교회선은 해적을 만나고, 클론 자객이 뒤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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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xicon – Max Barry

lexicon 호주 작가 맥스 배리 Max Barry의 SF스릴러 렉시컨 Lexicon.

평범한 사내 윌 파크는 공항에서 봉변을 당한다. 정체불명의 두 남자에게 납치당한 이유를 알 수가 없다. 개과인지 고양이과인지, 좋아하는 색깔은 무언지, 왜 엉뚱한 물음을 하고 고문을 하는건가? 레인, 울프, 브레히트, 엘리엇… 시인이라는 사람들은 점잖게 시를 쓰는게 아니라 무시무시한 괴물 같다. 말을 무기로 쓰는 마법사들.

“어떻게 말이 그럴 수 있는지 모르겠소.”
“그건 네가 말이 무언지 모르기 때문이야.”
“소리잖소.”
“아니. 너와 나는 서로 꿀꿀거리는게 아니야. 서로 의미를 전달하고 있지. 바로 이 순간 내 말 때문에 당신 뇌에서는 신경화학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윌은 침묵을 지켰다.
톰이 말했다. “말했지만, 틀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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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man Division – John Scalzi

human division 존 스칼지의 소설 휴먼 디비전은 노인의 전쟁 외전 쯤 된다. 13개 에피소드로 연재된 이야기를 책으로 묶어낸 것.

“아무 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약간 나은 선택이니까 B팀을 보내는 거군요.” 리그니가 말했다.
“아붐웨 대사 사람들은 무능하지 않아요.” 이건이 말했다. “단지 제1안으로 고려하지 않을 뿐. 그러나 지금은 대안이 없네요.”
“그래요. 당신 정말 상사에게 이 안을 올릴 작정이군요.”
“더 좋은 생각이 있습니까?”
“그렇지는 않아요.” 리그니는 말하고 잠시 눈썹을 찌푸렸다. “허나…”

관계자와 친구, 동료들에게 감사말을 전하는 서문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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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ong Of Stone – Iain Banks

a song of stone 올 여름 작고한 이언 뱅크스의 소설 돌의 노래 A Song of Stone은 전시 혼란기의 외딴 성이 배경이다.

화자인 아벨은 대대로 내려오던 성을 가진 귀족, 성주다. 먹고 사는데 고생해본 적이 없는 유한계급.

사랑은 흔하다, (지금에 와서도) 증오보다도 더. 어머니들이 그렇듯, 누구나 자신의 사랑이 최상의 것이라 생각한다. 아, 사랑의 매혹, 예술의 사랑에 대한 돈 되는 집착이여. 놀란 명료함, 사랑의 통찰력, 이것이 전부요, 완벽함이오, 우리를 만들고 완성하는 것, 영원할 것이라는 두근거리는 확신이여…

도적이나 병사들을 피해 피난을 하던 주인공 커플은 카리스마 있는 여성 장교가 이끄는 게릴라 부대에게 잡혀 오래된 성으로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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