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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goes back but time goes on and farewell should be forever // alfred bester

Redshirts – John Scalzi

redshirts 존 스칼지의 소설 레드셔츠 Redshirts는 TV나 케이블용으로 제작되는 SF영화에 대한 이야기다.

앤드류 달 소위는 세계연합 기함인 인트리피드에 승선한다. 영예로운 우주전함의 우주생물학실에 배정된 신참. 함장 애버나시와 킹 중령 및 몇몇 간부들만 나타나면 승무원들이 갑자기 바쁘게 사라지는데..

“원정대 경험, 킹 중령이 나타나면 모두들 사라지는 사실, 그가 복도를 걸어갈 때마다 사람들이 피하는 일, 그 빌어먹을 상자, 이 우주선에 뭔가 심하게 잘못되어 있다는 사실에 대한 겁니다.”
“좋아,” 콜린스가 말했다. “자. 어떤 장교들이 지휘하거나 포함된 원정대와 승무원들의 죽음에 심각하게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인지되었어. 함장, 킹 중령, 수석 엔지니어 웨스트, 의무장교 하트넬, 키렌스키 중위.”

인트리피드 연대기 Chronicles of the Intrepid는 허술한 대본에 매회 엑스트라들이 쓰러져가는 스타트렉 아류인 TV물. Continue reading

Angelmaker – Nick Harkaway

angelmaker 영국 작가 닉 하커웨이의 두번째 장편 엔젤메이커 Angelmaker는 태엽기계와 장인, 지하세계와 범죄집단이 아직 숨쉬는 영국을 무대로 한 SF, 대체역사물이나 팬터지라고 해도 되겠다.

따발총 매튜 스포크의 아들이자 시계수리공 대니얼 스포크의 손자인 조, 조슈아 조셉 스포크는 좀 외롭지만 조용하게 살고 싶었다.

“좋은 분이야, 아들아. 최선을 다하시지. 할아버지는 게임을 믿으셔. 법 대로 오래 하면 옳은 사람이 승리할 거라 생각하시지. 그게 맞을지도 몰라. 그런데 말이야, 내 경험으로 보면 옳은 쪽이 돈이 바닥나거나 그른 쪽이 테이블을 떠나거나야. 조작된 게임이지. 언제나 그랬고, 언제나 그럴거야. 빠져나갈 길은 갱이 되는 것 뿐이야. 옳은 편이 되는 것이 누굴 뭔가에서 구해 준 적은 없다는 것을 명심해. 잡을 수 있는 한 움켜쥐고, 해야 할 일을 하렴.”

런던의 지하 샛길로 다니면서 골동품 시계를 고치던 그의 삶에 사건이 일어난다. Continue reading

Rust and Bone – Jacques Audiard

캐나다 작가 크레이그 데이빗슨의 소설을 각색한 자크 오디야르의 영화 녹과 뼈 De rouille et d’os.

rust and bone

범고래 조련사 스테파니는 클럽에서 치근대는 남자와 싸우고 문지기 알리의 도움으로 귀가한다. 다섯 살 아들 샘과 함께 누이 애나의 집에 살게 된 알리는 머리보다 몸을 쓰는 남자다.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 아이의 엄마는 좋은 사람 같지 않지만 그 역시 모범적인 아빠가 아니다. 야간 경비 일을 하던 그는 불법 감청을 하는 푸에드를 알게 되고 내기 격투기 판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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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Eternum – Elizabeth Bear

엘리자베스 베어의 중편 영원까지 Ad Eternum는 뉴 암스테르담, 돈 세바스티앙 이야기다.

애비게일 아이린 개릿 Abigail Irene Garrett의 장례식을 치르고 뉴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흡혈귀는 잭 프라이어 Jack Prior라는 이름으로 비행기를 탄다. 비행선을 타던 시절보다 한결 수월해진 대륙간 여행.

존중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되풀이되는 소리를 듣는 것, 그것이 이름을 만든다고 흡혈귀는 깨달았다. 그렇지 않다면, 그저 관심을 위해 짖는 개와 다르지 않다.

영원은 아니나 길고 오랜 시간에 지친 그의 귀환을 맞은 것은 시대의 변화 혹은 되풀이되는 인간사. 과거의 연과 현재의 만남을 이어주는 등장인물들과 함께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보는 짧지만 흥미로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