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host brigades – john scalzi

the ghost brigade 스캘지 john scalzi노인의 전쟁 old man’s war :p의 후속편 유령여단. 전편을 배신하지 않는 흡족한 후편.

우주개척동맹 colonial union의 방어군은 전편의 페리처럼 개량된 육체로 회춘한 지구인들로 이루어져 있다. 유령여단으로 불리는 특전대는 그들과 달리 의식의 이전없이 전사자의 유전자를 조합하여 만들어진다. 의식이전의 전문가인 부땡 butin의 배신과 생존을 알게된 방어군은 그의 계획과 의도를 찾으려 한다. 죽음을 위장했던 부땡의 복제의 유전자, 테스트를 위해 만들었던 그의 의식지도로 배신자의 기억과 정신을 복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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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 john carney

뮤직비디오. 그냥 노래하는 가수만 화면에 잡거나 공연하는 모습을 그리던 것에서 영화처럼 이야기를 담기도 한다. 3분 남짓 제한을 벗고 영화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

once

남자가 여자를 만난다.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이 남자는 아버지의 가게에서 진공청소기를 고치기도 한다. 언젠가 자신의 노래를 녹음하고 음반 계약을 따내는 꿈을 꾼다. 동구에서 새 출발을 찾아 아일랜드로 온 여자는 남자의 노래를 듣는다. Continue reading

voxtrot @gamh – 05/30/2007

건반소녀 3인조 안녕 시몬 au revoir simone이 무대를 열었다. 그간 공연을 다니며 사막도 보았다고 자랑도. 反신디팝이라는 말도 뭐 엉뚱하지만은 않다. 유쾌한 실험이랄까.

au revoir simone #1 au revoir simone #2 au revoir simone #3

사운드 팀 sound team은 텍사스 어스틴에서 온 밴드. 매트 올리버 matt oliver가 앞에 서서 쩌렁쩌렁 질러대었다.

sound team #1 sound team #2 sound team #3 sound team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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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고떼끄 공연 맛보기 – la blogothèque

블로고떼끄 la blogothèque는 mp3, 음악에 관한 사이트같다. 불어 사이트이니 블로고텍, 블로고테크 보다는 블로고떼끄가 어울릴듯. 자세한 정체는 불어를 아는 분이 밝혀주시길.

관심은 아무래도 이것이다. 포장공연 | a takeaway concert | les concerts à emporter! 늘 공연하던 무대를 벗어나 낯선 곳에서, 배경도 행인도 거리의 소음도 공연의 일부가 된다. 그 배경이 프랑스 건물, 거리의 풍경이란 것도 나쁘지 않다.

그 동안 챙겨놓은 공연이 적지 않으니 천천히 즐기시라. 몇가지 꼽아보자면: Continue reading

the clientele @gamh – 05/26/2007

멜로우 드렁크 mellow drunk는 리 그레고리 leigh gregory 를 중심으로 한 샌프란시스코 밴드. 건반/퍼커션에 스티븐 캐보리토 steven cavorretto, 기타에 리키 메이미 ricky rene maymi 그리고 바이얼린이 함께 했다. 이름처럼 꽤 말랑말랑.

mellow drunk #1 mellow drunk #2 mellow drunk #3

볼티모어 출신 비치 하우스 beach house는 빅토리아 루그랑 victoria legrand와 알렉스 스컬리 alex scally, 기타와 오르간 듀오. 휴대용 믹서와 자작 스위치 박스를 열어둔 알렉스는 시종일관 고개를 숙이고 모범적인 ‘신발보기‘ 자세를 지켰다. 빅토리아는 조금 쾌활하게 사이사이 얘기를 했고, 폴라로이드로 관객을 찍기도 했다. 지난해 첫 앨범을 낸 드림팝 밴드.

beach house #1 beach house #2 beach hous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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