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xtrot @gamh – 05/30/2007

건반소녀 3인조 안녕 시몬 au revoir simone이 무대를 열었다. 그간 공연을 다니며 사막도 보았다고 자랑도. 反신디팝이라는 말도 뭐 엉뚱하지만은 않다. 유쾌한 실험이랄까.

au revoir simone #1 au revoir simone #2 au revoir simone #3

사운드 팀 sound team은 텍사스 어스틴에서 온 밴드. 매트 올리버 matt oliver가 앞에 서서 쩌렁쩌렁 질러대었다.

sound team #1 sound team #2 sound team #3 sound team #4

박스트롯 voxtrot은 이제 막 첫 앨범을 내놓았다. 라메쉬 ramesh srivastava의 자작곡을 위한 창구로 시작한 밴드는 ep와 인터넷 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3hive에서 뭔가 시작 the start of something한다는 것을 느낀 것도 좀 늦기는 했지만. ‘완벽한 팝송’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사랑스러움이 있다는 소문.

voxtrot #1 voxtrot #2 voxtrot #3

60년대 미국팝과 80년대 영국의 맛, 한 감수성하는 가사에 멜로디. 무대는 분주한 라메쉬에게는 비좁아 보였다. 멋진 3분 팝송 만으로 공연을 펼치기는 어딘가 좀 아쉬웠다, 직접 보니 더욱.

voxtrot #4 voxtrot #5 voxtrot #6

그외 멤버로는 베이시스트 제이슨 jason chronis, 무대 구석에 숨은 기타 미치 mitch calvert, 드럼 매트 matt simon, 건반 재러드 jared van fleet. 기타도 그렇고 다들 나름 몫은 했지만 아직 밴드가 되는 중 같은 기분. 수줍은 기타보다 베이스가 나서서 멜로디를 잡곤 하던게 독특했다. 음악팬의 꿈을 즐기는 중인가, 아쉽지만 미숙함에 기대를 해도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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