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anets 는 raymond raposa 의 프로젝트. 낚시모자에 페달/스위치를 늘어놓고, 슬로우코어 컨트리 블루스 :p low 를 떠올리다.
Category Archives: music / 음악
death cab for cutie @greek theater- 08/12/2006
버클리는 자주 가는 곳은 아니라, greek theater를 어떻게 갈까 망설였다. 차로 가자니 주차와 더불어 다리를 건너는 일이 있고, 한번도 타보지 않은 bart를 타볼까 말까 그런 문제. 결국 안해본 쪽으로.
웹에서 들어보았던 mates of state는 아주 좋았다. kori gardner 와 jason hammel 두 사람. 드럼과 건반 만 가지고 노래를 부르는데, 전혀 심심하지 않았다. 조금 실험적이랄까, 다르지만 불편하지 않은 독특한 팝.
camera obscura @gamh – 07/20/2006
georgie james는 워싱턴dc 에서 온 신인. laura 와 john 이 주축이 된 밴드에서 느껴지는 것은 아직 앨범도 없이 첫 순회 공연을 경험하고 있다는 풋풋함이랄까.
camera obscura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의 (트위)팝 밴드. 기타치고 노래하는 tracyanne campbell, 건반과 보컬에 carey lander, 기타 등등 kenny mckeeve, 풍성한 체격의 베이스 gavin dunbar, 드럼에 lee thomson, 트럼펫, 아이팟 및 각종 타악기를 다룬 nigel baillie. 이렇게 여섯이더라.
muse @sf design center – 07/18/2006
첫 밴드는 the immigrants, 무대 공연이 처음이라는 초짜들이 밋밋한 락을. 씁쓸한 평들이 그네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그리고는 the cloud room. 뉴욕에서 왔다는 팝 밴드는 그래도 조금 나았다고 할까.
muse는 영국 3인조 밴드. 서사적, 멜로딕, 일렉트로니카에 클래식 짬뽕 세기말/세기초 락이랄까. 1999년 앨범 showbiz를 집어든 것은 두 해 전쯤 봄 밤 강에 떠내려간 한 가수와의 비교 탓이기도 했는데.
stern grove festival 2006
올해로 69돌을 맞았다는 stern grove festival. 1931년 남편을 추모하는 의미로 rosalie m. stern 이 샌프란시스코 시에 이 스턴 숲을 기증한 후 여름이면 무료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의 무대를 처음 연 것은 seu jorge 와 aimee m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