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arwater @both – 2012/07/17

골드 리브스 Gold Leaves는 그랜트 올슨 Grant Olsen의 밴드인데, 기타 하나 들고 혼자서 무대를 열었다. 서정적인 포크랄까, 목가적인 면에서는 플리트 폭시즈 생각도 난다. 듣기에 편안하고 무난한 음악.


허스키 Husky는 호주 멜번 출신의 밴드. KCRW에서 몇 곡을 들었다. 보컬에 허스키 가웬다 Husky Gawenda, 건반에 기디언 프라이스 Gideon Preiss, 베이스에 에반 트위디 Evan Tweedie, 드럼에 루크 콜린스 Luke Collins 4인조. 팝/포크/락 발라드 밴드 쯤이라고 할까, 공연은 생각보다 좋았다. 건반도 인상적이고. 음반은 말랑말랑 얌전한 호주 서정팝.



조나단 메이버그의 밴드 시어워터 Shearwater를 오랜 만에 보았는데, 꽤 변했다. 밴드도 바뀌고 소리도 거칠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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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arwater @gamh – 08/28/2008

‘북치고 장구치기’가 문자 그대로를 의미하는 경우는 드물다, 장터의 약장사를 제외하면. 닐 모건 Neal Morgan이 그런 비유를 알리는 없겠지만 그는 혼자 북치며 노래한다. 흥미롭다.


이름이 출신을 말해주는 매릴랜드 밴드 와이 오크 Wye Oak는 젠 와즈너 Jenn Wasner와 앤디 스택 Andy Stack 두 사람. 녹음은 악기 하나 둘씩 겹쳐 하더라도 공연에서는 팔 닿는데까지 해야 한다. 건반과 드럼, 기타와 노래를 나누어서 하더라. 조금은 매지 스타 생각도 났다.


시어워터 Shearwater오커빌 리버 Okkervil River에서 건반을 치던 조나단 메이버그 Jonathan Meiburg가 중심인 텍사스 밴드. Your New Boundaries 앨범 하나를 냈던 Clairyoyants가 떠올랐던 EP Thieves로 알게 되었다. 조류학자을 공부했다는 이 답게 밴드 이름최근 앨범 Rook도 죄다 새다.


최근 콜드플레이의 공연을 열기도 했는데, 현재 멤버는 킴벌리 버크 Kimberly Burke, 쏘 해리스 Thor Harris와 케빈 슈나이더 Kevin Schneider, 조던 가이거 Jordan Geiger. 클라리넷, 밴조, 자작 둘시머 등등 다양한 악기를 노래따라 자주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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