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줄여주는 사랑의 힘

최근 뱅쿠버 폭동에서 입맞추고 있는듯 한 남녀의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여러가지 추측 속에서 당사자가 밝혀지고 경찰과의 충돌로 쓰러진 연인을 안고 달래었던 사연이 소개되었다.

아스 테크니카의 케이트 쇼 Kate Shaw가 꽤 엉뚱한 실험을 한 연구를 근사하게 해석했다. 대략 옮겨본다.

How the sight of a loved one can ease our suffering – ars technica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평온하고 행복해지며, 위험에 직면했을때 안심할수 있고 확신할수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그러나 그런 감정 너머 신경학적 얼개는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다. 미국립과학원 회보 PNAS에 실린 새로운 연구가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 뇌의 어떤 영역을 활성화하고 다른 곳을 억제하여 고통스러운 사건을 덜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UCLA 연구진은 진지하게 사귀는 사람이 있는 여성 21인을 모집하여 기능성 자기공명영상 fMRI 기기에 한사람씩 넣었다. 가열된 탐침이 팔뚝에 닿을때 참여자는 일련의 영상(타인, 파트너, 의자)을 보았다. 여성이 탐침에서 통증을 느낄때, 기기가 두뇌 스캔을 진행하고 보는 영상에 따라 활동 패턴의 변화를 관찰했다. 또한 그들은 사진 하나하나를 볼때 느낀 통증의 정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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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came finally

유월도 거의 끝나갈 무렵, 마침내 여름이 왔다.

숨겨진 정원, ‘시크릿’가든을 꼽은 페이지를 보고 가보려고 했던 페이 파크 Fay Park를 찾았다. 콜럼버스 대로에 있는 나이트 클럽 Bimbo’s 365에서 가깝다. 시티라이트 서점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셈.

유명한 조경 건축가 토마스 처치가 디자인했다는 아담한 정원이다. 개방되어 그늘에 앉아 쉴수 있는데, 1912년에 지었다는 집은 사람이 사는 것 같지는 않다. 날씨가 좋았던 한낮, 사람들이 오가기는 했지만 오래 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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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력 배운 애가 나은 어른 된다? – ars technica

어린 시절과 어른의 되어서의 삶과의 연관은 흥미롭다. 떡잎으로 알아보았던 미래가 펼쳐지든, 평범한 일상으로 이어지든, 뜻밖의 전환을 찾든. 아스존 티머 John Timmer가 요약한 연구를 옮겨본다.

Learning self-control as a kid makes for a better adulthood

유년시절에 일어난 일은 평생의 괘적에 영향을 미친다. 가족의 경제적인 신분과 아이의 IQ 같은 요소들은 건강에서 경제적인 안정까지 성인이 되어서의 복지와 연관이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요소들은 바꾸기 어렵다. 힘든 배경을 극복하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더 널리 나눌수 있는 것일까? 그것이 1000 명이 넘는 아이들을 32세까지 쫓아간 연구팀의 물음이었다. 그 결과는 퍽 간단하다. 애들에게 자제력을 좀 가르치자.

뉴질랜드 더네이든에서 태어났고 더네이든 건강 및 발달 연구에 등록한 이 아이들은 32년이 지나서도 96%가 보고를 계속했다. 친구, 선생님, 부모, 아이들 본인이 신체 및 정신적인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전문가들의 정신과 및 의학적 검진까지, 아이들의 발달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은 주목할만 하다. 지난 10년만 해도 수백 건의 논문이 산출되었다.

최신의 연구는 자제력에 중심을 두었는데, 이는 저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것 같다. “만족을 미루고, 충동을 제어하고, 감정적인 표현을 조절할 필요는 사회가 아이들에게 공통적으로, 일찍부터 요구하는 일이다.” 빚을 갚고, 중독을 피하는 등, 그런 부류의 자제력은 성인이 되어서도 중요한 요인이 된다. 또한, 자제력은 평생을 통해서 변화할 수 있고, 학습할 수도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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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를 벗어나 행복을 찾기 – ars technica

아스 테크니카 ars technica케이트 쇼 Kate Shaw가 정리한 독일의 심리학 연구가 재미있다.

Getting off the “hedonic treadmill” and getting happier

행복에 관한 최근의 연구 추세에 따르면, 우리는 선택에 무관하게 평생 같은 수준의 만족도를 이어갈 운명이다. 결정점 이론 혹은 “쾌락의 쳇바퀴 hedonic treadmill” 가설이다. 그러나, 행복에 관한 한 새로운 장기 연구는 행복이 인생의 선택과 연관되어 있으며 크게 바뀔 수 있다고 시사한다.

1984년부터 매년 6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독일 사회경제 위원회 SOEP의 자료를 토대로 한 이 연구는 대상 가구의 전원을 조사했다. 한 집에 한 사람도 아니고, 분가하면 그 일가도 다 조사했다고 한다.

결정점 이론에 따르면 쾌락의 쳇바퀴에 붙어있을 25~64세의 대상자들. 해마다 인생에 대한 현재의 만족을 1에서 10까지 매겼다. 다른 설문과 함께 몇 년을 거쳐 삶의 만족도의 변화와 개인적인 결정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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