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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goes back but time goes on and farewell should be forever // alfred bester

청년 데트의 모험 4 – 권교정

청년 데트의 모험 4 - 권교정 권교정의 신작, 청년 데트의 모험 제4권.

빨간머리 검사 오센이 표지에 나왔다. 치료사 체칠과 마법사 웜즈가 등장, 표지 뒤편에 숨어있다.

3권 이후 거의 8개월 만에 나온 4권. 후기에는 여전히 공들인 설정 설명 그리고 작업일기를 가장한 게임일기 :p

의외로 적극적인 포어와 이야기의 중심으로 나오는 데트.

두권씩 되니 전개될 균형이 잡히는듯 한데. 다음 권은 언제나 나올꺼나.

교의 홈페이지에는 예의 엇박자 판촉, 안보면 후회다.

coworking, without the hyphen ‘-‘

뉴욕타임즈에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왔다.

They’re Working on Their Own, Just Side by Side – New York Times

졸업과 사회생활의 시작을 앞둔 고민은 브래드 뉴버그 Brad Neuberg 뿐이랴. 취직을 하면 체계가 잡히고 안정을 찾는다. 프리랜서가 되면 자유와 독립을 얻는다. 둘 다 놓치기 싫다면?

세를 얻고 룸메이트를 구해서 부담을 나누는 것과 비슷하다. 사무실을 빌리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찾았단다. 함께 일하는 co-working 것이 아니라 같이 자기 일을 하는 coworking 거라나. 직장 동료는 아니지만 사무실 친구? 그게 2005년이었다. 이름하여 모자공장 Hat Factory.

캘리포니아 북부를 전문으로 하는 관광 사이트 71miles.com에서는 매달 $175에 책상 하나를 빌린다. 무선 인터넷과 노트북 컴퓨터, 휴대전화면 충분하니까. 60년대 히피문화와 90년대 닷컴의 결합이랄까, 샌프란시스코여서 가능한 것은 아닐까.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시도들이 소개된다. 방문객을 받아도 보고, 무례와 도를 넘은 손님을 거절하기도 한다. 돈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열의로 진행하는 사람도 있다.

오피스텔이나 사무실을 빌리고, 적절한 규칙을 협의하고 공간과 설비를 공유한다. 잘되면 적절한 자극과 가능성, 비용절감이다. 끈끈한 동료애가 아닌, 상호존중과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면 될까. 필요과 가치를 어느 정도 공유해야 가능하겠다.

st.vincent @gamh – 02/17/2008

작년 그리즐리곰 Grizzly Bear 공연을 열었던 외국산 Foreign Born. 블로그를 보니 이들도 오바마 지지에 발벗고 나선 모양이다.

Foreign Born #1 in San Francisco Foreign Born #2 in San Francisco Foreign Born #3 in San Francisco
두번째로 보는 세인트 빈센트 St.Vincent 공연. 이번에는 Great American Music Hall였다. 일요일 저녁은 한적한 편인데, 초대 대통령 워싱턴이 태어난 날이 월요일이라 공휴일로 쉬는 곳이 많은 연휴. 밤바람이 쌀쌀하기도 했다.

St.Vincent #01 St.Vincent #02 St.Vincent #03
눈이 큰 애니 클락 Annie Clark의 기타솜씨는 여전했다. 영악하기 보다는 조금 어리버리한 말투도 귀엽다. 별나다 비꼬다 진지한 노래말도 생각해보면 어울린다.

St.Vincent #04 St.Vincent #05 St.Vincent #06 St.Vincent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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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er’s run – george r.r. martin, gardener dozois, daniel abraham

survival is the only law 인류가 태양계를 벗어나 우주로 나간다. 커다란 꿈은 앞선 외계문명과 광활한 암흑 앞에 쪼그라든다. 결과에 대한 생각보다 넘치는 열정과 무지를 미덕으로 보는 외계인들의 무역선을 타고 신천지 개척에 나선다.

외계인 에니예 Enye의 주도로 이제 2세대를 맞은 개척지 사웅 파울로 São Paulo. 도시에 나오면 술을 마시고, 취하면 사고를 치는 라몬 에스페호 Ramón Espejo. 이번엔 제대로 사고를 친 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얼음과 불의 노래 A Song of Ice and Fire를 썼던 조지 R.R. 마틴 George R.R. Martin, 저명한 편집인 가드너 도자와 Gardner Dozois (스완윅의 멋진 소개), The Long Price Quartet을 쓰는 대니얼 에이브러햄 Daniel Abraham 2004년의 단편 그림자 쌍동이 Shadow Twin가 모태가 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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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furry animals @gamh – 02/09/2008

Here Here는 샌프란시스코 밴드. 요즘 유행을 반영하는듯 다양한 인디팝 밴드였다. 그 중에 친구가 있다던가, 주말이면 결혼식 사진을 찍는 아줌마가 어린딸과 남편을 데리고 와서 열심히 찍더라.

Here Here #1 Here Here #2 Here Here #3

캐나다 밴드 Holy Fuck은 부담스러운 이름이 아니더라도 독특했다. 위키에 따르자면 로파이 전자잼 lo-fi improvisational electronica. 피치포크에서도 그랬지만,

The band was formed with the intent of creating the equivalent of modern electronic music without actually using the techniques– looping, splicing, programming and the like– of that music.

드럼과 베이스 그리고 신디사이저/믹서.. 둘. 기타도 아니고 턴테이블도 아닌데 페달과 이펙터로 좌판을 벌려 놓고 신디사이저와 이것저것 연결하더라. 이 친구들 제대로 논다. 🙂

Holy Fuck #1 Holy Fuck #2 Holy Fuck #3

Super Furry Animals는 ‘브릿팝’이란 말이 유행하던 90년대 이름을 알렸던 웨일즈 밴드. 새 앨범 Hey Venus!를 내고 샌프란시스코 Great American Music Hall을 찾았다. 그 간 드라마에 곡을 주었나 보다. 생각보다 어린 청중이 많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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