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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goes back but time goes on and farewell should be forever // alfred bester

british sea power @both – 03/01/2008

노이즈팝 Noise Pop!은 샌프란시스코 클럽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음악을 엿새 동안 펼치는 행사다. 1993년, 잘 알려지지 않은 이곳 밴드들을 소개하는 하루밤 행사로 시작해서 이제는 지역의 제한을 넘어선 문화의 잔치로 자리를 잡았다. 공연에서 알게 된 친구 무하마드 Muhammad는 프레스 배지를 갖고 왔다. 플리커 flickr에 멋진 사진들이 올라와 있다.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 이 동네 밴드 Off Campus가 시작했다. 빨간 샤쓰입은 활기찬 보컬. 흥겨웠다.

off campus #1 off campus #2 off campus #3

Colourmusic은 자칭 ‘오클라호마 섹스 락’. 베이스를 치는 로이는 아이작 뉴튼의 후손, 소리를 색깔로 느끼는 공감각증이 있다고. 밴드 사이트도 개성이 넘친다.

colourmusic #1 colourmusic #2 colourmusic #3 colourmusic #4

역시 이 동네 밴드 20 Minute Loop. 닐스 Nils Erickson의 멋진 티셔츠가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장비가 꽤 바뀌었더라.

20 minute loop #1 20 minute loop #2 20 minute loop #3 20 minute loop #4
20분 고리는 유사시를 위해 제트기의 블랙박스가 마지막 20분 동안의 대화내용을 보존하는 데서 온 말이다. 산 자에게 남기는 마지막 말처럼 들리지 않는 적확한 디지털 음성 기록. (원문은 여기)

브리티쉬 시 파워 British Sea Power는 이름처럼 영국 밴드. 학교 친구들이 모여 만들었던 데모곡이 밴드 이름이 되었다. 원래는 British Air Powers였다니 공군에서 해군이 된 셈이다.

british sea power #1 british sea power #2 british sea power #3 british sea power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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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화 – 심흥아

우리,선화 - 심흥아 빵을 만들기도 했다는 작가의 첫번째 만화책.

이제는 빵은 먹고, 그림 그리는게 더 즐겁단다.

호작질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 만화방서 시간 보내다 어둑해져 돌아가는 길에는 여운이 남아 콩닥콩닥 가슴이 뛰었는데. 도제식 공장착취와 인세개념 없는 출판 밑의 한국 만화가 아직 말라버린 것은 아닌가 보다.

길고 어려운 말보다 그림. 길다란 속눈썹에 커다란 눈 아니더라도 서글프고 평범한 하루하루 그릴 수 있는데. 일상을 담은 그림, 그림에서 읽는 일상은 학교나 학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가르쳐주어야 안다면 배울 수나 있을까나.

‘가족이 살아온 이야기’
꾸밈없는 선에 눈이 시리다.

ascendencies: the best of bruce sterling

ascendancies 텍사스 출신의 작가 브루스 스털링 Bruce Sterling. 열세 살 때부터 SF를 읽었던 그의 작가 생활 30년을 간략하게 나마 정리한 두툼한 하드커버다. 머리말도 재미있으니 빠트리지 않기를 권한다. 우위 Ascendencies이라는 제목은 묘하게 스털링의 저서로 등장을 했었다고. 이제 정말 그의 책 제목이 되었다.

스물 네 편의 이야기를 다섯 가지로 골라 놓았다.

The Shaper/Mechanist Stories
유전자조작을 선택한 Shaper와 전자기계를 선택한 Mechanist로 대표되는 미래인류의 파벌싸움. 집요하고 치열한 사이버펑크가 그리던 미래.

Early Science Fiction and Fanctasy
80년대에 발표된 이야기들. 이제 보면 낭만적이기도 한 가운데 여전히 유효한 통찰력이 스털링답다. Continue reading

built to spill @the fillmore – 02/24/2008

시애틀 밴드 헬웨이져 Helvetia. 나른한 애상이랄까, 동네답게 감상적인 락.

Helvetia #1 Helvetia #2 Helvetia #3

미트 퍼페츠 Meat Puppets는 텍사스 어스틴 출신의 오래 된 밴드. 잘 놀더라. 츄리닝에 티셔츠, 풀어헤친 머리는 마치 한대수? :p

the meat puppets #1 the meat puppets #2 the meat puppets #3 the meat puppets #4
형제가 같은 밴드로 30년을 바라본다는건 어떤 느낌일까.

the meat puppets #5 the meat puppets #6 the meat puppets #7

빌트 투 스필 Built to Spill 홈페이지, 이제 보니 재미있다.
슬림네 Slim’s 공연 후 2년이 넘었네.

built to spill #01 built to spill #02 built to spill #03 built to spill #04
조용하게 말하는 더그 마치 Doug Martsch. 항상 눈을 감고 노래하는 창백한 얼굴의 털보아저씨.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