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판 심슨이 나왔다. 굳이 영화로 만들어야 했을지? 아마 왜 안되냐고 하지 않을까 😛 거대한 화면에 2d로 펼쳐지는 심슨 가족의 좌충우돌은 거친 tv화면에서보다 매끄럽고 화려하다. 심슨네 집이 낯설게 보일 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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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 심슨이 나왔다. 굳이 영화로 만들어야 했을지? 아마 왜 안되냐고 하지 않을까 😛 거대한 화면에 2d로 펼쳐지는 심슨 가족의 좌충우돌은 거친 tv화면에서보다 매끄럽고 화려하다. 심슨네 집이 낯설게 보일 정도니까.


댄 시몬즈 dan simmons의 최근작 테러 the terror는 1845년 북극해를 가로질러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북서항로 northwest passage를 찾아 나선 프랭클린 원정대 franklin expedition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실종되었던 함선 에러버스 erebus와 테러 terror, 아무도 귀환하지 않은 원정대의 마지막을 시몬즈는 기록과 연구, 그리고 이누이트 inuit(에스키모 eskimo) 신화와 상상력을 모아 그려낸다.
얼어붙은 바다에 갇힌 배. 봄이 와도 얼음은 녹지 않고 거대한 북극곰이 신출귀몰하며 선원들을 사냥한다. 초자연적인 존재로 여겨 두려워하는 선원들의 사기는 바닥에 떨어진다. Continue reading
내 사랑 파리 paris, je t’aime는 파리를 무대로 다양한 감독과 배우들이 참여한 열여덟 편 영화모음이다.
파리의 행정구역 arrondissement대로 애초에 스무 조각이 될 예정이었다는데, 만들고 나니 둘은 아무래도 엮을 수가 없더란다. 설레임, 혼란, 빗나간 기대, 상실과 치유, 오해나 이해, 와일드의 모습을 한 충고 등등 굳이 ‘사랑’이라는 낱말로 묶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모자이크처럼 스크린에 펼쳐진다.
짐 비앙코 jim bianco는 걸쭉한 목소리에 온몸으로 노래하는 아저씨. 구성진 그 노래. 쥴스와 다녀온 순회 공연 에피소드나 노래에 얽힌 사연들 얘기하랴 노래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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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green onion와 양파 onion, 대수롭지 않은 낱말에 뭔가가 숨겨져 있지 않을까. 파를 좋아하는 어린애는 드물고, 양파를 싫어하는 사람을 나는 아직 보지 못했다. 아, 익힌 양파라고 해야 할까.
미각이 날카롭지는 않지만, 괜시리 까다로운 입맛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글쎄. 식구들 다 괜찮은데 혼자만 별난 식성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종교적 문제나 체질상의 문제는 아닌데 말이다. 아주 오래 전, 어렴풋이 화성이나 별똥별과 관련된 뭔가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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