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세번째, 마지막 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 The Dark Knight Rises. 두시간 반이 넘는 긴 영화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최근의 영화가 대부분 디지털 촬영을 선택하는데, 놀란은 큰 필름이 담아내는 디테일을 이유로 IMAX를 선호한다. 그래서 이 영화도 아이맥스로 볼 만 하다.
인상적인 하이재킹으로 영화가 시작하면 고담은 비교적 평화롭고 시장과 경찰 부국장은 배트맨과 고든 국장이 없는 도시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지팡이를 짚고 세상을 등진 브루스 웨인은 집사 알프레드를 실망시키고, 날랜 도둑 셀리나 카일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베인의 무지막지한 공격에 도시는 무너진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