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작가 줄리 처네이다 julie e. czerneda의 stratification 3부작 첫번째 이야기. 거친바람 수확하기 :p
행성 세르시 cersi에는 티키틱 tikitik, 우드 oud, 옴레이 om’ray 이렇게 세 지성체가 산다. 기술을 갖고있는 우드와 티키틱이 육지와 습지를 지배하고 인간을 닮은 옴레이는 부족에 따라 다른 곳에 산다. 일종의 정신감응 능력을 가진 옴레이는 성장하면 여성이 배우자를 선택한다. 먼 곳의 선택을 찾아 길을 떠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태어난 부족과 함께 머무른다. 평의회는 부족의 문제를 결정하고, 재능을 심사하여 금하거나 능력자로 명한다. 잊혀진 문명의 흔적이 있지만, 옴레이는 변화없이 전통을 지키는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identity theft는 우리말로 ‘개인정보 도용’이 될까. 골치 아프고 끔찍한 일이지만, 웜홀과 전송기술이 등장하는 유리집의 세계에서는 더 심한 일이 된다. 물질적인 존재 뿐 아니라 의식과 기억까지 그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앤드로이드의 꿈이라는 제목과 표지에서 짐작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