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tooth, thinkpad, etc.

plantronics 510 voyager 이런저런 문제와 핑계로 잠시 귀국 :p 한지도 며칠이 지났다.

해서 블루투스 헤드셋을 장만해왔다. plantronics voyager 510.

전화와 쉽게 연동이 되고, 맥에서 스카이프와도 잘 된다. 팬서를 쓰는 파워북에서는 쓸모가 없지만 (-ㅅ-)

그런데, 업무용으로 받은 pc 노트북에서는 인식은 하는데 당최 감감 무소식이 아닌가.

nullvoid 에서 씽크패드와 블루투스 헤드셋에 관한 글을 찾았다. xp sp2 에서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지원하지 않는다는데, ibm 드라이버도 효과가 없다. 해결책은 그 드라이버 파일들 가운데 BTW.msi 을 따로 설치해주는 것. 그러고 나니 bluetooth audio 프로파일이 나오더라. 그 후에는 bluetooth setup wizard 로 헤드셋을 연결해주면 된다. 막상 오고 나니 굳이 전화를 써야 할 일은 아직 없지만.

ktx 를 타려고 보니 이전 바로타 사이트가 철도공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qubi 라는 사이트로 바뀌었다. 아이디를 다시 등록하고 뭐 해야하는데, 하고 보니 회원번호를 어디 적었는지 보이질 않고. 서울역 무인발권기에서는 여전히 철도회원번호가 필요하고 (-ㅅ-) 창구에 줄을 서서 신분증을 보이며 예약을 했다고 하니 잘 해주시더라.

아, 내 인상이 험악한 탓.. 은 아니겠지?

:p해리포터 망가지다:p 시트콤 오피스 원조 영국판의 주인공 데이빗으로 나왔던 ricky gervais 의 최근 시리즈 extras 에 해리포터 daniel radcliffe 가 나온 에피소드인듯.

투덜 투덜

책이나 음반을 주문할 때는 알라딘을 종종 방문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로 보내려면 문제가 생긴다. 우리나라 신용카드가 필요한데, 이게 안심클릭이란 것도 언젠가 써본듯 한데 가물가물하고 복잡하더란 말씀이지.

해서 좀 헤매다가 결국은 예스24가 딴나라 카드도 받아준다는 사실을 다시 기억해냈다.
아마 한두 해 지나면 다시 잊어버릴지도. paypal 받아주는 데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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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south central 여름의 알래스카 여행

막연하게 여겼던 알래스카는 퍽이나 큰 곳이어서, 남중부 앵커리지 부근에서 한 주를 보내는 것으로 준비가 시원찮은 여행을 떠났다.

비행편의 지연으로 도착은 늦었지만 환한 심야에 렌터카를 몰고 숙소를 찾아 헤매었다. 나중에 알게되지만, 이번 여행과 자동차와는 악연이 있는듯. 말코손바닥 사슴(moose) 몇마리를 숙소로 향하는 길에 발견했고, 이후로도 자주 만나게 되었다.

moose #1 aawesome #1 aawesome's sunset?
무작정 여기저기 뒤지고 전화를 하다 결정을 하게 된 숙소는 aawesome retreat. 주인장 deb 은 l.a.에서 건너온 뉴요커. 큼직한 개 future 와 함께 사는 이 곳은 앵커리지에서 남쪽으로 대략 25분 거리.

앵커리지 다운타운은 뭐랄까, 관광객에 의존하는 활기없는 거리였다. 차츰 사람냄새 나는 곳을 찾을 수 있었지만, 편히 찾고 쉬기에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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