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나 음반을 주문할 때는 알라딘을 종종 방문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로 보내려면 문제가 생긴다. 우리나라 신용카드가 필요한데, 이게 안심클릭이란 것도 언젠가 써본듯 한데 가물가물하고 복잡하더란 말씀이지.

해서 좀 헤매다가 결국은 예스24가 딴나라 카드도 받아준다는 사실을 다시 기억해냈다.
아마 한두 해 지나면 다시 잊어버릴지도. paypal 받아주는 데는 없나?

중동에서는 여전히 피비린내가 진동을 한다.
핵무기에 a급 미제무기로 중무장한 그네들도 국제법이나 시선에 아랑곳 않는다. nyt 의 짧은 영상 scene of an israeli strike on gaza 를 보니, 피난 경고란게 또 황당하다. 새벽에 휴대전화가 울려 받으니, 당신 집을 폭격할 예정이니 얼른 피하시오 란다. 그리고는 30분 쯤 지나 폭탄이 명중한다. 친절하시기도 하지.

레바논 정부를 위협할 생각은 없다고 하면서 인프라를 깡그리 뭉개버리고, ‘경고’를 했다고 하면서 아이들을 포함한 민간인의 희생에도 단호하시다. 아, 기름이 넘쳐 환경도 오염되었다는데, 이것도 비슷하네.

아버시 부시와는 꽤 차이를 보인다는 지금 부시의 일면에서 까닭을 찾기도 하는데 뒷배를 봐주는 데가 있어도 너무하기만 하다.

뜻대로 다 쓸어버리고 나면 배상이나 원조를 자임하며 재건 프로젝트를 주도하겠지. 선택된 그들에만 허용되는 수지맞는 사업인가? 뜻대로 잔혹한 수단으로 이루겠다는 그들의 새 중동, 그리고 세계라는건.

중동에서 그 나라, 은근히 아시아에서 다른 나라가 그런 길을 가려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단 말이지. 그런데 우리는 또 시계를 거꾸로만 가니 이것 참..

engadget 에서 클립해둔 자잘한 걸로 기분을 돌려보자.
소켓을 구원해줄 e-rope
미래형 비디오 편집 인터페이스, 꽤 측은해 보인다는..
벽에 걸린 거울은 굳이 왕비님이 아니더라도 :p
내공 없이 물에 글을 쓰기는 이렇게 어렵다.
카메라에 gps, 이거 재미있겠는데.
3차원 스캐너는 영화에 나오는 물건 같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