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캐드리의 샌드맨 슬림은 LA 근교에서 지옥까지 오가는 환상소설이다. 네번째 권 악마가 말하길 빵 Devil Said Bang. 지옥에 갔다 오고 신의 존재에 대한 비밀도 알게된 샌드맨 제임스 스타크는 루시퍼 자리를 물려받았으니, 이야기는 지옥에서 시작한다.
“필멸자는 진정한 루시퍼가 결코 될 수 없다. 필멸자는 영혼, 고문이나 동물에게 가르칠 수 있는 잡일에나 좋지. 필멸자 메이슨 페임과 너를 저주한다. 적어도 그는 천국을 약속했다. 네가 우리에게 준게 뭐냐?”
파괴된 지옥을 보수하는 한편 빠져나갈 수를 궁리하는 신임 루시퍼. 천사 반쪽 聖제임스가 떨어져나간 다음 예전처럼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가는 13문실의 열쇠를 잃은 그가 지옥을 떠날 방법은 무얼까. 나쁘지 않은 머리에만 의존하지 않는 스타크는 마땅한 수가 없으면 일단 들쑤셔 소란을 만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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