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 man 2 – jon favreau

공짜 영화 제2편 아이언 맨 2. 전작 만한 후편이 없다는 법칙에 도전하는 영화다. 그 기준이 문제겠지.

iron man 2

테크놀러지가 패션이 되고, 덕후/오타쿠/기크가 주류문화에서 다루어지는 21세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잘 나가고 있다. 영웅이 되고 선친을 말하고, 청문회에서 거만하게 도발한다.

2편의 상대는 러시아에서 온 아이반 뱅코. 재기한 미키 루크의 이미지를 활용한 문신한 물리학자는 토니 스타크의 선대를 통한 인연이 있다. 모나코 그랑프리에서의 액션, 그리고 요즘 유행인 삽질 2.0 엑스포에서의 맞짱. Continue reading

iron man – jon favreau

어쩌다 공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시사회라기에는 뭐하고, 개봉전날 행사랄까. 역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아이언 맨 Iron Man. 최근에는 구동 외골격이 실제로 등장하는 터라 흥미롭기도 하다. 조디악 Zodiac에서 재기의 가능성을 보였던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를 위한 영화라는 평에는 대체로 공감했다. 브리지스 Jeff Bridges, 팰트로 Gwyneth Paltrow, 하워드 Terrence Howard 등 다들 주어진 역 이상의 연기는 한다.

잘난 척하고 폼 잡는게 카리스마:p라면, 자조할 수 있는 유머감각과 약간의 오버가 소화에 도움을 주는 매력일게다. 폐인되다 돌아온 다우니 주니어는 이상 다 준비되어 있는 셈이다. 망가지는 연기는 꽤 설득력있으니, 개성없는 기능성 인물이 될 수도 있는 토니 스타크 Tony Stark에 입체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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