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공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시사회라기에는 뭐하고, 개봉전날 행사랄까. 역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아이언 맨 Iron Man. 최근에는 구동 외골격이 실제로 등장하는 터라 흥미롭기도 하다. 조디악 Zodiac에서 재기의 가능성을 보였던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를 위한 영화라는 평에는 대체로 공감했다. 브리지스 Jeff Bridges, 팰트로 Gwyneth Paltrow, 하워드 Terrence Howard 등 다들 주어진 역 이상의 연기는 한다.
잘난 척하고 폼 잡는게 카리스마:p라면, 자조할 수 있는 유머감각과 약간의 오버가 소화에 도움을 주는 매력일게다. 폐인되다 돌아온 다우니 주니어는 이상 다 준비되어 있는 셈이다. 망가지는 연기는 꽤 설득력있으니, 개성없는 기능성 인물이 될 수도 있는 토니 스타크 Tony Stark에 입체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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