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 man 2 – jon favreau

공짜 영화 제2편 아이언 맨 2. 전작 만한 후편이 없다는 법칙에 도전하는 영화다. 그 기준이 문제겠지.

iron man 2

테크놀러지가 패션이 되고, 덕후/오타쿠/기크가 주류문화에서 다루어지는 21세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잘 나가고 있다. 영웅이 되고 선친을 말하고, 청문회에서 거만하게 도발한다.

2편의 상대는 러시아에서 온 아이반 뱅코. 재기한 미키 루크의 이미지를 활용한 문신한 물리학자는 토니 스타크의 선대를 통한 인연이 있다. 모나코 그랑프리에서의 액션, 그리고 요즘 유행인 삽질 2.0 엑스포에서의 맞짱. 아버지의 삽을 이어받아 청사진과 조감도에서 답을 찾을지어다.

액션이 차고 넘친다. 그게 영화의 포인트. 두번째라면 자본주의 기업문화가 아닐까. 샘 록웰이 징그럽게 연기하는 저스틴 해머는 성공에 목마른 소문자 알파남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대는 그에게 멀기만 하다. 전편에서도 있었었던 군산복합체의 그림자는 살짝, 주류문화에 거슬리지 않을 만큼만 드리운다. 인물의 갈등은 가벼워졌다. TV액션물 한두 편 정도? 만화같은 영화에 기능적이지만 효과적인 연기, 기업마케팅과 첨단액션, 80년대 락음악. 샌디에고 코믹콘은 이제 기본이 된 것 같다. ILM을 비롯한 엔딩 크레딧은 길고 한국인 이름도 많이 보인다.


인간어뢰가 등장하는 21세기 군수산업을 구원할 희망이 쇠돌이 아이언 맨이라는데, 그게 정말일까? 영화에는 ‘전쟁 한벌’도 흑백화면으로 잠시 선보인다, 주문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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