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ightmare Stacks – Charlie Stross

찰스 스트로스의 세탁소 연작 제7권 악몽의 서가 the Nightmare Stacks. 리서스 차트에 등장했던 알렉스가 주인공이다. 수학박사 학위를 갖고 금융회사 HFT팀에서 일하다 흡혈귀가 된 24세 독신남. V증후군 정리를 재발견, 감염자가 되어 세탁소에 들어온 것은 밥 하워드와 다르지 않다. 초기의 하워드와는 다른 점도 물론 많지만. 신부 러셀과 함께 세탁소의 새 본부건물을 물색하는 임무를 받아 고향 리즈로 돌아온 그의 고민은 부모님. 런던 금융회사에서 잘나가는 줄 알았는데 공무원이 되어 연봉은 깎이고, 빛을 피하는 신세에 여자친구도 아직.. 내성적인 알렉스는 연락을 피하지만 피할 수 없는 일이 있는 법.

케이스 나이트메어 레드 CASE NIGHTMARE RED는 외계인의 침략이다. 인류가 만드는 마법의 잉여는 사고로 기여하고 만들어내는 인간 경험의 총체, 인지권과 인과관계가 있는 신호를 만든다. 그 신호는 먼 거리에서도 다양한 개체들이 포착하는데, 그들은 여기 무제한 부페 열렸어요라는 네온사인으로 받아들인다. V공생자나 밤의 포식자 같은 기생체일수도 있고 물리적인 침략자일수도 있지만, 어쨌든 마법의 세계전쟁 영역, 끝이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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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ire Game – Charles Stross

찰스 스트로스의 근미래 멀티버스 경제SF 상업왕족 Merchant Princes의 새 이야기 제국 게임 Empire Games이 나왔다.

우리가 멀티버스, 가지를 친 평행우주 가운데 하나에 산다고 해요. 대부분은 양자적 불확실성을 제외하면 똑같고, 꾸준히 합쳐지죠. 그러나 우리가 구별할 정도로 차이점이 쌓인 곳들이 있답니다. 많은 묶음이 존재하고, 타임라인이라고 부르죠.

주인공 리타 더글라스는 1995년생. 럼스펠트 대통령의 미국에서 자라 몸조심하고 처신하는 방법이 몸에 배었다. 역사와 희곡연구 학위에 구직전망은 어둡고 반환할 학자금은 잔뜩. 그러나 정부는 리타를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

네가 뭘 하기를 원한다면 그들은 너를 강제할수 있어. 그러므로 뭔가 믿게 하려는 노력을 한다는 것은 손에 닿지 않는 누군가를 네가 설득하기를 원한다는 뜻이야. 미래의 너 또는 미래의 아는 사람. 그렇게 그들은 너를 거짓말장이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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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nihilation Score – Charles Stross

annihilation score 찰스 스트로스의 오컬트첩보SF소설 세탁소 파일, 소멸의 악보 The Annihilation Score.

스트로스의 세탁소 파일이 벌써 여섯권째가 되었는데, 이번 소설의 주인공은 밥 하워드의 아내 도미니크 오브라이언, 모 Mo. 전편 리서스 차트에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밥은 앵글턴의 후임이 되어 곳곳에 널린 전임자의 흔적을 수습하느라 바쁘다.

라이크라 선물先物이 급등하는 이유는, 우리 업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는 일반인들이 기존의 인식적 편견에 따라 새 능력을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1세기 전이었다면 기적, 천사, 악마: 즉 마녀의 주술로 이해했겠죠. 하지만 지금은 21세기 영국, 가장 떠오르는 종교적 선호는 ‘기타’입니다. 우리 매체 환경에서는 수십년 간 한 장르가 인기를 얻어왔습니다. 물론, 미국산 초영웅 영화 얘깁니다–“

최근 잦아진 초능력자 출몰사건에 세탁소는 분석과 대책회의를 하고, 영국 내무부 산하에 새 조직을 만드는데, 그 책임자로 모가 임명된다. 관료제 및 조직문화에 대한 현실적인 묘사는 여전하다. 일이 어떻게 시작되고, 준비, 회의와 내막까지. 왠만한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 그럴듯 하다. 영국식 유머와 흥미로운 독백은 세탁소 파일의 특징인데, 미국의 영웅물, 수퍼히로 영화에 관한 농담이 이번 책의 양념이다. Continue reading

The Rhesus Chart – Charles Stross

the rhesus chart 찰스 스트로스의 세탁소 근간 리서스 차트 The Rhesus Chart, 혈액형 사건 보고서라고 할까.

세탁소는 영국 정부의 비밀 기관으로 초자연적 현상을 담당한다. X-파일 같지만 여기서는 마법사 말고도 주인공 밥 하워드 같은 계산악령학 전문가가 있다. 멀티버스, 다중우주에서 마법이란 응용수학의 한 종류다. 어떤 정의를 풀다보면 다른 우주의 존재가 그 메아리를 듣는다는 것이 소환이라나.

어느덧 중견이 된 하워드, 이번에는 신참들과 구여친 그리고 흡혈귀를 만나는데. 한동안 유행한 애자일, 스크럼 같은 용어들이 난무한다. 개발 및 컨설팅에 관련된 독자는 나름 익숙할 현실감은 소규모 조직의 역학관계로도 이어진다.

자, 흡혈귀: Continue reading

Neptune’s Brood – Charles Stross

neptune's brood 찰스 스트로스의 스페이스 오페라 Neptune’s Brood. 전작 Saturn’s Children에 이어 서기 7000년이 무대다. 토성의 아이들에서 해왕성의 새끼들, 뭐 제목에 특별한 뜻이 있지는 않은듯 적어도 이야기와 관련은 없다.

우주여행의 현실적인 면과 현재의 인류가 없는 미래를 다룬 전편에 이어 우주여행과 콜로니 개척의 경제적 현실을 다룬다. 그레이버의 “부채: 그 첫 5000년“의 성배 구절을 인용하면서.

주인공 크리나 알리존드-114는 메타휴먼, 회계실무 역사기록학이 전공이다. 스페인 죄수 사기, FTL 스캠 등 다양한 금융사기에 관한 전문가. 주권 우주선 뉴 캘리포니아에서 혈통의 시조 산드라 알리존드-1의 클론으로 태어나 (노예계약)부채를 갚고 연구를 하러 다니는 크리나는 원래 동기인 아나를 타지 비컨에서 만나기로 했다. 갑자기 新테티스로 갔다는 아나를 찾아 가야하는 상황. 겨우 구한 이동편 교회선은 해적을 만나고, 클론 자객이 뒤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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