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을 중심으로 60, 70년대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이야기를 모아 정리한 책이다. 1권은 한국 팝의 탄생과 혁명, 2권은 한국 포크와 록 이라는 부제를 붙이고 있다.
가요도 한국 대중음악도 아니고 한국 록도 아닌, 한국 팝이라는 낱말을 고르게 된 저자의 생각은 첫머리에 실려있다. 굳이 동의할 필요는 없지만, 고고학이라는 말도 계보나 비평을 떠나 다양하고 미시적인 사건들을 찾고 모은 작업을 가리키게 된다.
신현준을 중심으로 60, 70년대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이야기를 모아 정리한 책이다. 1권은 한국 팝의 탄생과 혁명, 2권은 한국 포크와 록 이라는 부제를 붙이고 있다.
가요도 한국 대중음악도 아니고 한국 록도 아닌, 한국 팝이라는 낱말을 고르게 된 저자의 생각은 첫머리에 실려있다. 굳이 동의할 필요는 없지만, 고고학이라는 말도 계보나 비평을 떠나 다양하고 미시적인 사건들을 찾고 모은 작업을 가리키게 된다.
한 동안은 마지막 공연이기도 한데, 오늘은 어쩐 일인지 카메라를 막는다. slr도 아닌데, 걸면 걸려야지. 요상하게 최근 기계들이 전에 없이 싫어하더니만 (-ㅅ-) 전화기로 몇 장 찍은 사진을 나중에 올릴 수 있을지도을 아쉬우나마.
무대를 연 것은 남성 4인조 boy kill boy. 가볍고 경쾌한 락/팝. 의외의 한 열성팬에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trainwreck riders 는 이 동네 밴드, 필시 동네 친구가 분명한 몇몇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를 열었다. 컨트리 펑크라는데, 뭐 구성진 밴조 소리를 기타로 자아내더라고 해두자.
지난번이 요행이었던지 주차로 좀 고난을 겪었다. 빈 곳에 세우려는 찰나 새치기를 하는 염치없는 커플에 허탈하게 혀를 차고는 한참이 걸리더란 말이지. 평소에 자주 걸음하지 않는 동네이긴 한데, 그게 재미가 없더라고.
the evening episode는 기타치는 brian, 베이스 chris, 드럼에 ira, 짧은 치마를 입은 보컬 teresa 까지 4인조인데 가까운 새크라멘토에서 왔다고. 터미네이터 아놀드 주지사가 있는 곳이다. oingo boingo- radiohead – salvador dali – bjork – tristen tzara – blonde redhead – david bowie – abbie hoffman – serge gainsbourg – portishead – stereolab – rainer maria rilke – brian jonestown massacre – albert einstein 을 꼽으니 :p myspace 의 샘플이 더 정갈하다.
the independent 는 아마 옛날에는 롤러스케이트장이었던 모양이다. 크지도 화사하지도 않지만 편했고, 조명이나 음향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