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판 심슨이 나왔다. 굳이 영화로 만들어야 했을지? 아마 왜 안되냐고 하지 않을까 😛 거대한 화면에 2d로 펼쳐지는 심슨 가족의 좌충우돌은 거친 tv화면에서보다 매끄럽고 화려하다. 심슨네 집이 낯설게 보일 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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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 심슨이 나왔다. 굳이 영화로 만들어야 했을지? 아마 왜 안되냐고 하지 않을까 😛 거대한 화면에 2d로 펼쳐지는 심슨 가족의 좌충우돌은 거친 tv화면에서보다 매끄럽고 화려하다. 심슨네 집이 낯설게 보일 정도니까.

내 사랑 파리 paris, je t’aime는 파리를 무대로 다양한 감독과 배우들이 참여한 열여덟 편 영화모음이다.
파리의 행정구역 arrondissement대로 애초에 스무 조각이 될 예정이었다는데, 만들고 나니 둘은 아무래도 엮을 수가 없더란다. 설레임, 혼란, 빗나간 기대, 상실과 치유, 오해나 이해, 와일드의 모습을 한 충고 등등 굳이 ‘사랑’이라는 낱말로 묶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모자이크처럼 스크린에 펼쳐진다.
꿈은 현실과 반대라고도 하고, 어려운 소망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억눌린 욕구가 꿈에 표출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미래를 보기도 한다고 한다. 꿈을 현실로 이루는 사람도 있고 꿈이 없는 사람도 있다. 어쨌거나 양극화가 심해지는 사회에서도 꿈은 평등하다. (꿈도 꾸지말라고?)

매트릭스의 가상현실이나 사이버스페이스처럼 꿈을 들여다보고 바이러스를 잡듯 고민이나 상처를 찾아내어 치료해준다면 어떨까? dc 미니(dream control? or dream cast:p)라는 뼈다귀같은 묘한 헤드셋과 치료장비가 등장한다. 도난당한 dc 미니는 주술과도 같은 위력을 보인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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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그냥 노래하는 가수만 화면에 잡거나 공연하는 모습을 그리던 것에서 영화처럼 이야기를 담기도 한다. 3분 남짓 제한을 벗고 영화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

여전히 고학생 피터 파커, 이제 이중생활의 균형을 찾는듯 한데.

해리의 복수와 사고, 모래인간 마르코, 라이벌 사진기자 브락/독파이더 venom 거기에 왔다갔다하는 mj와의 사랑. 영화는 길고, 길게 느껴진다. 후속편에 대해 불확실하고 부정적인 얘기가 나도는 가운데 준비하던 재료를 아낌없이 다 넣은 셈인가. 영화 두세 편 본 기분이 든다는 얘기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다 보니 여유가 주어지지 않아 맛보기로 그치는듯 한 인물들. 싸움과 묘기는 한층 더 수준을 높여 현란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