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tooth to old VW

어쩌다보니 자동차를 오래 타고 있다. 리스를 해서 몇년마다 새로운 차로 바꾸는 사람도 있고, 새차든 중고든 몇년마다 차를 바꾸는 경우가 흔하다. 작정한 것은 아니지만 ’20주년’을 달고 나온 차를 이제 23년째 갖고있다. 몇달 전 렌터카를 며칠 쓰게 되었는데, 카플레이가 그럴듯 했다. 차를 바꾸게 되면 고려한다는 얘기가 나올법해. 차의 스테레오를 바꾸어야 쓸수 있는 카플레이는 아니어도, 블루투스를 설치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스트리밍이나 팟캐스트를 차에서 수월하게 들을수 있을텐데. 알아보니 방법이 있었다.

JieRui라는 중국업체의 칩을 쓴 물건(JieRuiBT-5508)은 알리를 통해 구할수 있었다. 별도의 케이블로 전원을 끌어쓰는 물건을 피하라는 조언. 칩 위에 길다란 히트싱크가 달린 것도 안된다고. 차의 스테레오는 트렁크 옆에 CD체인저를 달수있게 케이블이 있었고, 거기에 phatnoise라는 MP3기기를 연결해서 썼었다. 리눅스에 하드디스크를 쓰는 예전 물건. 지금도 작동하지만 음악을 바꾼지는 오래되었다. 그 케이블에 블루투스 어댑터를 설치하는 것이 희망사항. 어댑터의 8핀 커넥터가 차의 12핀 커넥터와 다르니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ebay에서 8핀과 12핀 커넥터가 달린 케이블을 구해서, 양쪽이 다른 편이니 반대로 배선을 하면 될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스테레오가 먹통이 되었다. 배선을 잘못한 것인데, 스테레오를 떼는 것이 귀찮아서 몇 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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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gti 20th anniversary edition

3년을 넘어 5만 마일을 넘어, 보증기간이 훌쩍 넘어버렸다. 4년/5만 마일.

past 50k miles

vw gti 란게 기아 프라이드 비슷하게 생긴 해치백 소형차인데, 유럽에서는 25주년 미국에서는 20주년 기념이라고 나온 것. 이 차를 고르게 된 것은 크기나 쓰임새가 마음에 들었고, 요란하지 않은 나름의 색깔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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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40k, sort of (vw gti)

우리나라보다 싼 것이 많지 않다는 것이 와서 알게된 것인데, 어쩌면 예전의 물가를 기억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 손이 필요한 것은 꽤 비싼 것이 여기라서 diy, 내 일은 내 손으로 하는게 경제적인 이유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믿게 된다. 넓은 지역에 흩어진 인구에 물류 따위를 늘어놓자면 나름의 까닭이야 있겠지만, 자세히 파고들면 사과끼리 하는 동등한 비교가 얼마나 될라고 :p

해서.. 3년이 거의 되어가는 차가 4만 마일에 육박했다. vw의 정비일정표에 따르면 보통 하던 엔진 오일 교환이나 타이어 순환 말고도 점화 플러그, 엔진 필터, 실내 필터를 교환해야 한다. 필터와 플러그를 주문하고 피터에게서 연장을 빌렸다. thank you so much, Peter! 🙂 토크 렌치는 홈 디포에서 하나 장만했다.

engine bay required tools thank you, Peter :) you're my man
위에서부터 8mm 앨런키(육각), 걸쇠가 있는 연장 어댑터, 10mm 스패너, 융착 방지제, 플러그용으로 안에 플라스틱이 씌워진 5/8인치 소켓, 점화 플러그 간극 게이지. 다 피터가 빌려준 것이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것이 토크 렌치. 대단한 연장은 아니고 싼 것이지만 가끔 쓰는 데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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