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 Sparks – Jonathan Dayton, Valerie Faris

꼬마 미스 썬샤인을 만들었던 부부 감독 조너선 데이튼과 발레리 파리스의 영화 루비 스파크스 Ruby Sparks.


젊은 소설가 캘빈은 첫 소설로 유명한 작가가 되었지만 그 후 글을 쓰지 못한다. 내성적인 얼굴의 폴 데이노가 연기하는 그는 비사교적이고 우울하다. 피츠제럴드의 이름을 딴 강아지 스코티와 사는 집은 하얀 종이 처럼 비어 보인다. 친구도 애인도 없는 그에게 정신과 의사 로젠털 박사가 개를 산책시키다 만나는 사람, 싹싹하지 않고 낯가리는 스코티를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사람을 글로 써보라는 숙제를 준다. 못쓰면 더 좋다?! 그리고 그 숙제가 현실로 나타나는데, 그건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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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miss sunshine – valerie faris, jonathan dayton

little olive명예롭지 않은 사건에 이어 자살에도 실패한 frank 를 맞은 cheryl 네는 젊었을 적 더 놀지 않았음을 후회하는 (할)아버지, 제트기 조종사를 꿈꾸며 침묵의 선서를 지키는 음울한 사춘기 소년 dwayne, 미인대회를 꿈꾸는 일곱살 olive, 승자가 되기 위한 ‘질 수 없다’ 9단계를 강연하는 richard 와 삶에 지쳐 담배를 끊지 못하는 셰릴.

구김살 없이 반짝반짝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과는 거리가 한참 먼데. 털털거리는 낡고 노란 버스로 캘리포니아로 수백 마일 길을 떠난다.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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