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의 노래 Bone Song은 영국 작가 존 미니 John Meaney의 트리스토폴리스 3부작의 첫번째 소설이다.
어두침침한 남색의 하늘의 도시 트리스토폴리스. 구속령이 움직이는 엘리베이터. 수천 명의 뼈를 연료로 쓰는 반응로가 전력과 난방을 공급하는 동력청. 가고일과 좀비, 암살자와 노예정령, 소환술과 과학이 섟인 세계.
형사 도널 리오단은 공연을 하러 찾아온 오페라 디바 마리아 다리프노바를 경호하는 임무를 맡는다. 문제는 연예인, 예술가의 뼈를 수집하는 집단이 디바를 노린다는 것. 공연동안 무사히 디바를 지키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반응로 하나의 임계점에는 죽은 자 2천의 뼈가 필요하지요. 사류파가 진동하고 증푝되며 배음이 잔뜩 일어나는 공명실 얘기입니다.”
반응로 하나에만 시신 2천구.
“아, 2000. 큰 숫자군요.” 도널은 슬픔과 자연적인 두려움을 억눌렀다.
“모자라는 일이 없어요, 부서장.”
잠시 후 도널이 말했다. “그렇겠군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