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es Cabal the Necromancer – Jonathan L. Howard

조너선 L. 하워드의 카발 이야기 첫번째 네크로맨서 요하네스 카발 Johannes Cabal the Necromancer.

사탄에게 영혼을 팔고 네크로맨서가 된 카발이 지옥을 찾는다. 하워드가 그려내는 지옥은 무섭기보다 황당하고 웃기는 곳이다. 서식과 절차로 꽉 막힌 미로.

오만하고 대담한 카발이 원하는 것은 그의 영혼을 되찾는 것. 예상과 달리 영혼의 부재가 그의 실험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나. 변덕스럽고 괴팍한 사탄에게는 지루함을 덜어줄 기회. 카니발을 줄테니 1년 동안 100개의 영혼을 가져오면 교환해준다. 단 영혼 포기 각서에 서명을 받아야 한다.

작은 노인이 어깨를 으쓱했다. “난 내 일을 하고 있던 것 뿐이야. 사탄의 작은 도우미들에게서 이타심을 기대할수 없지 않나.”
카발이 한숨을 쉬었다. “이봐. 난 정말 네가 와서 기쁘고 힘이 난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그러면 거짓말이겠지.”
“나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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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nes Cabal the Detective – Jonathan L. Howard

네크로맨서 카발의 모험담 2편 탐정 요하네스 카발 Johannes Cabal the Detective. 영국 브리스톨에 사는 조너선 L. 하워드 Jonathan L. Howard는 게임 디자이너 출신.

무대는 다른 차원의 유럽같다. 분쟁의 역사를 공유한 나라들. 카발은 크렌츠 대학 도서관에서 ‘프린키피아 네크로맨티카’를 몰래 ‘빌리려다’ 잡힌다. 덩치 큰 개가 지키고 있을줄이야.

죽은 자를 되살리는 금단의 마법을 쓰는 네크로맨서는 생사의 경계라는 금기를 어긴 중죄다. 미르카비아 Mirkarvia 근위대의 마레샬 백작은 그에게 제의를 하는데, 운명한 황제를 되살려 연설을 하게 만드는 일이다. 성공하든 말든 잔혹한 마레샬 백작은 카발을 살려둘 생각이 없는데, 도덕을 따지지 않는 네크로맨서 카발의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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