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sailor @gamh – 09/28/2006

스산한 날씨도 날씨거니와, 평소보다 줄도 짧더니 irish opening 까지.
그건 또 뭐람 (-ㅅ-)

그래도 peter walker 에게는 좀 적다 싶은 관객들 아니었을까.
열심히 연주한 3인조, 다채로운 표정의 베이스 아저씨가 인상적이었다.
까닭이야 어쨌든, 그쪽도 그랬던가 :p

walker #1 walker #2 walker #3

brothermandude 는 런던에서 온 4인조, 줄이면 bmd. 리마리오風의 보컬 아저씨 능글맞은데, 그것도 시종일관 하면 미워할 수 없잖아.
꽤 탄탄한 리듬에 그리 나쁘지 않은 팝/훵크/칠아웃 이라고 대충.

bmd #1 bmd #2 bmd #3

starsailor 가 무대에 오르기까지는 꽤 걸렸다. 바깥에서 추위에 떨때 james walsh 가 지나더니, bmd 연주 때에도 무대 옆에서 동정을 살피더라. 그럴때는 시무룩하니 안되어도 보이는데, 막상 무대에 오르면 보조개 함빡 미소가 피어난다. 거기에 ‘너 보러 중국에서 왔다’며 냅킨에 써서 흔드는 일편단심 소녀팬이 앞에 있고 보면, 에효..

ssailor #1 ssailor #2 ssailo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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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bird @gamh – 09/22/2006

어느새 9월도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인디언 써머가 슬슬 왔나 싶게
해도 꽤 짧아졌다. 오후 햇살에 가을빛이 스며도 얕보면 안되지만.
cass mccombs 를 알게 된 것도 3hive, andrew bird 를 듣게 된 것 도 3hive.

dosh #1 dosh #2 dosh #3
martin dosh 의 오프닝. 드럼에 건반 두엇, 혼자서도 잘해요:p 즉석 샘플과 더빙. 로즈 건반의 덮개를 걷어내고 손을 대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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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obscura @gamh – 07/20/2006

georgie james는 워싱턴dc 에서 온 신인. laura 와 john 이 주축이 된 밴드에서 느껴지는 것은 아직 앨범도 없이 첫 순회 공연을 경험하고 있다는 풋풋함이랄까.

georgie james #1 georgie james #2 georgie james #3 gamh

camera obscura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의 (트위)팝 밴드. 기타치고 노래하는 tracyanne campbell, 건반과 보컬에 carey lander, 기타 등등 kenny mckeeve, 풍성한 체격의 베이스 gavin dunbar, 드럼에 lee thomson, 트럼펫, 아이팟 및 각종 타악기를 다룬 nigel baillie. 이렇게 여섯이더라.

hipsters in gamh camera obscura #1 camera obscur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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