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tate – Charles Stross

스코틀랜드 작가 찰스 스트로스의 멀티버스 SF 제국 게임 Empire Games 2편 다크 스테이트 Dark State.

전편에서 생모 미리암의 만난 주인공 리타는 자신을 버린 미리암을 어머니 취급도 하지 않았지만 내막을 알아가면서 후회하고 회의한다. 북미공화국/연방은 리타를 통해 미국과 잠정적인 평화, 적어도 서로 핵으로 위협하지 않는 관계를 맺자고 제의하고, 스미스 대령도 연락채널을 유지하려고 한다.
표면적으로는 최악의 위험을 피하는 목적이지만 각기 다른 계산과 작전들, 그 사이에서 리타는 일종의 이중 스파이. 양쪽 모두 리타에게 숨기는 것이 있고, 배신의 경우도 고려하고 있으리라는 것을 깨달아간다.

오랫동안 DPR은 비밀요원이 다섯개의 눈, 주요 첩보기관의 시선을 끌지않고 여행하는 최선의 수단을 선별해왔다. 트렁크 이중바닥 속의 소음총과 칼 따위 제임스 본드 시절의 기행과는 거리가 멀다. 희한한 첩보기기나 무기는 소용없다. 유일하게 휴대한 것이 있다면 타임라인을 건너뛰는데 필요한 매듭문양들. 그것은 옆에 숨겨진 앱에 음란한 시계모양으로 위장되어 있었다. 누가 묻는다면 인터넷에서 영화를 받으려다 스마트워치가 감염되었나 하고 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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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ire Game – Charles Stross

찰스 스트로스의 근미래 멀티버스 경제SF 상업왕족 Merchant Princes의 새 이야기 제국 게임 Empire Games이 나왔다.

우리가 멀티버스, 가지를 친 평행우주 가운데 하나에 산다고 해요. 대부분은 양자적 불확실성을 제외하면 똑같고, 꾸준히 합쳐지죠. 그러나 우리가 구별할 정도로 차이점이 쌓인 곳들이 있답니다. 많은 묶음이 존재하고, 타임라인이라고 부르죠.

주인공 리타 더글라스는 1995년생. 럼스펠트 대통령의 미국에서 자라 몸조심하고 처신하는 방법이 몸에 배었다. 역사와 희곡연구 학위에 구직전망은 어둡고 반환할 학자금은 잔뜩. 그러나 정부는 리타를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

네가 뭘 하기를 원한다면 그들은 너를 강제할수 있어. 그러므로 뭔가 믿게 하려는 노력을 한다는 것은 손에 닿지 않는 누군가를 네가 설득하기를 원한다는 뜻이야. 미래의 너 또는 미래의 아는 사람. 그렇게 그들은 너를 거짓말장이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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