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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goes back but time goes on and farewell should be forever // alfred bester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 1945~2000 – 임석재

임석재 교수의 건축과 미술의 연관 비교사 2권.

아르브뤼, 팝아트, 아르테 포베라, 미니멀리즘, 환경미술, 공공미술, 상대주의, 해체주의, 신표현주의에서 원시주의미디어 아트까지. 2차 대전 이후의 반세기는 복잡다단하다. 폴락, 올덴버그, 게리, 쿨하스, 스미스슨.

반발이든 재해석이든 모두 모더니즘으로 이어지는 것 같은데, 책은 좀 아쉽다. 도판을 쓰는 비용 탓에 화보가 많지 않기도 하고, 현대 미술과 건축의 최근까지의 활동과 흐름을 책 한권에서 다루기도 어렵다.

좀 다르고 열에 차있지만 다니엘 리버스킨트의 17가지 건축 이야기도 흥미롭다. Continue reading

magnolia electric co. @both – 07/29/2009

발 에스웨이 + 엘 미라지 Val Esway + El Mirage는 중년밴드랄까, 컨트리 포크 미국 음악. 서두르지도 않고 덤비지도 않고 딱 그만큼.

Val Esway + El Mirage #1Val Esway + El Mirage #2Val Esway + El Mirage #3

당나귀 밴드 The Donkeys는 샌디에고에서 온 젊은이들. 노숙한 음악을 발랄하게 연주했다. 좀 지루하긴 했다. 곡보다 연주가 나았고, 노래하지 않을 때가 낫더라.

the donkeys #1the donkeys #2the donkeys #3

목련전파사 | 매그놀리아 일렉트릭 컴퍼니 | Magnolia Electric Company는 오하이오 주 출신 제이슨 몰리나 Jason Molina 중심의 락/포크/컨트리 인디 밴드다. Songs: Ohia에서 어느 사이 목련전파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Magnolia Electric Co. #1Magnolia Electric Co. #2Magnolia Electric C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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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inc. – robert kenner

로버트 케너의 영화 음식 주식회사 Food, Inc.는 미국의 농축산 식품 문제를 산업과 사회적인 분야로, 문화와 정치로 넓혀 본다. 패스트 푸드의 제국 Fast Food Nation을 쓴 에릭 슐로서 Eric Schlosser, 잡식동물의 딜레마 Omnivore’s Dilemma의 저자 마이클 폴란 Michael Pollan이 등장한다. 제프 스콜이 참여한 또 하나의 영화.

food,inc.

이-콜리 E-Coli로 죽은 케빈의 경우. 어린아이가 음식 탓에 목숨을 잃었는데도 정부기관이 문제가 된 공장을 닫을 수 없다. 왜? Continue reading

스포츠 코리아 판타지 – 정희준

프레시안에서 발칙한 ‘어퍼컷’을 날리는 정희준이 우리나라 운동이야기를 책으로 냈다. 스포츠맨십, 페어플레이 하지만 가슴으로 전해지는 열기에 핏대올리는 현상은 국적불문. 역사가 말해주듯 운동은 정치적이다.

직접 달리거나 구경을 하거나, 경기는 사람들을 몰입하게 하고 흥분하게 한다. 남녀노소, 저마다 다른 삶의 조건을 넘어 함께 환호하고 탄식하는 짧은 순간. 매체의 발달과 인터넷으로 그 전파력은 대단하다. 스포츠 팬은 아니지만 이야기가 재미있다. 식민지, 군정에서 해방 이후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지에 불타는 열혈의 한국인.

일제시대에서 해방, 군사독재에서 프로스포츠와 해외진출까지. 자전거대왕 엄복동, 콧수염이 멋진 장사 여운형 (사이트에는 불만), 신금단.. 탁구, 레슬링, 마라톤, 축구, 권투.. 사람들은 다양한 종목을 알게되고 즐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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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책은 어디에?

전업작가로 거듭나기까지의 역정을 최근에 간추렸던 찰스 스트로스. 컴퓨터 잡지 기고 시절의 기억이 블로그로 이어졌다. 내 짐작에 Guesswork. 껑충껑충 추려보자.

스티브 잡스 曰, “500불 짜리 컴퓨터를 어떻게 만들라고.”

유닉스 계보상 맥 신도로 분류될 수 있을 스트로스. 그는 애플 브랜딩과 BMW의 비교를 이해한다. 그리고 신기종 1.0을 멀리할 것을 충고한다.

그리고 이제 애플 넷북/태블릿 소문. 오스본 효과를 몸으로 아는 잡스가 비밀에 집착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화면부품을 잔뜩 주문하면 표가 나는 법. 수 년 간의 소문에 중국 기업 폭스콘 Foxconn 직원의 자살 사건이 일어났다. 두 달전에 새로 나온 아이폰이 개비될리는 없고, 이게 뭐냐 하는 추측이 난무하는데..

맥 넷북이 나오지 않을 이유. 첫째, (적어도 애플의 관점에서) 맥북과 아이맥 매출을 깎아먹는 일이다. 둘째, 잡스가 옳다. 500불 짜리 컴퓨터에서 애플 운영체제 OS X을 돌린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해봤고, 안다. 넷북이란 저출력 CPU와 통합 그래픽 칩셋으로 만든 것이라 애플 고객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경험을 줄 수가 없다. 넷북에서 OS X은 비스타처럼 엉금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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