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애디슨 Katherine Addison의 소설 용들의 무덤 The Tomb of Dragons 을 읽었다. 고블린 황제의 세계, 아말로 묘지 세번째 이야기. 성직자 타라 셀레하 Thara Celehar는 전편에서 죽은자의 증인이 될 능력을 잃었지만 해야할 일은 없지 않다.
자신 대신 죽은자의 증인이 된 토마사란 Tomasaran을 도와주는 한편 50년 동안 방치된 묘지를 정상화하는 일을 받은 타라. 전임자가 다툼을 이유로 일을 하지 않아 서류가 산더미인데 후임자는 어떻게 할지 몰라 손도 대지 않았다. 하나하나 확인하고 분류를 시작한 타라는 돌아가던 길에 납치가 된다.
“선택을 주지,” 델토나의 미소는 상냥하지 않았다. “툴라베로 뿌리 차가 있는데, 그걸 마시거나 너를 정신못차리게 패고 나서 목구멍에 들이부을수가 있어. 아니면 여기 암굴에서 죽도록 남겨둘수도. 선택은 당신이 해.”
타라를 납치한 것은 광부들. 용들의 무덤이라는 산의 광산에 용의 악령이 있어 광부들을 해친다는 이유로 퇴치를 해달라는 것인데, 능력을 잃었다는 말을 믿지 않고 악령이 출몰하는 곳으로 타라를 밀어버린다. 어둠 속에서 혼자인 타라는 살아 나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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