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의 영국인 작가 alan moore 가 영화 크레딧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줄 것을 요구했다는 영화다. 이쪽저쪽 얘기는 다르지만, 무어에 따르면 도둑맞은 작품에 연루되고 싶지 않다고. 대본을 읽어본 그는 혐오를 감추지 않았다. 무어의 원작은 80년대 말 미국에 연재되면서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해리포터가 자라면 이렇게, 별로 예쁜 꼴은 아니라나
키취로 범벅이 된 디스토피아. 1984와 오페라의 유령, 암굴왕 몽테크리스토. 매트릭스의 스미스氏 휴고 위빙의 연기는 칭찬할 만하다. 연극처럼 과장되었으나, 가면을 쓰고서도 감정을 전하는 연기, 매혹적인 테러리스트의 노선은 분명하지 않다. 그외 john hurt, stephen rea 등 연기는 모두 수준급. 화려한 화면이 오히려 조금 부담스럽다.
9/11 과 미국에 대한 풍자인듯 하면서도 보수파도 즐길 만 하게 애매모호한 영화. 메시지의 부재와 함께 스타일의 과잉. 이비(evey/ev ;))와 v, v4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