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사라 게일리 Sarah Gailey의 소설 에코 와이프 The Echo Wife는 작가의 두번째 장편이다.
주인공 이브(에벌린 Evelyn)는 복제인간을 연구하는 과학자. 연구업적으로 저명한 상을 받은 그를 떠난 남편의 여자가 전화를 한다. 별 상관없는 사이, 는 아닌 이야기의 시작. 큰 스포일러는 아니지만 언급이 아래에 있으니 피하고 싶으면 펼치지 않으시길. 제목과 표지로 어느정도 암시했지만.
연구실 조수를 교육할때 나는 바닥에 혈액샘플을 던지는 광경을 보도록 한다. 한숟가락이 안되는 양, 10cc 정도, 큰일저철 보인다. 다량의 혈액처럼 보여도 얼지않도록 가르친다. 조건학습과정에서 견본이 어느 정도의 혈액을 잃어도 되는지 가르친다. 피가 천에, 타일에, 철판 위로 퍼지는 광경에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공황에 대한 예방주사를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