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보일의 새 영화 127 시간은 책 Between a Rock and a Hard Place로 발표된 산악인 애론 랠스턴 Aron Ralston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랠스턴은 유타의 블루존 계곡으로 떠난다. 홀가분하게 아무에게도 가는 곳 알리지 않고 혼자서. 자신과 음악, 밤.
즐겁게 자전거를 달리고, 멋진 경치에 매료되던 즐거움도 잠시. 그는 사고로 계곡 사이에 떨어지고 낙석에 오른팔이 끼어버린다. 먹을 것도 물도 얼마 없다. 외딴 곳이라 사람이 지나기를 바라는 것도 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