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r Villain – John Scalzi

존 스칼지의 초보 악당 Starter Villain을 읽었다. 300페이지 넘지 않는 부담없는 분량의 하드커버.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이혼남 찰리. 임시교사 일은 벌이가 시원찮고, 다운타운의 퍼브를 인수하고 싶지만 은행에서 융자를 해줘야 말이다.

“당신의 삼촌이 주차장업계에 있었던 까닭은 더 중요한 일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였어요. 기존의 산업, 사회 패러다임에 전복적인 변화를 가져올 기술과 서비스를 찾아내고, 자금을 대고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리고 관심을 가지는 정부와 기업에 그것을 비밀리에 제공하는 것이죠.” 모리슨이 말했다.
“거창한 임무네요. 하지만 그가 정말로 뭘 했는지는 얘기하지 않네요.” 내가 말했다.
그는 악당이었어. 헤라가 자판을 쳤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