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닉이라고 한국 밴드들이 샌프란시스코를 왔다. 원래 3호선 버터플라이, 크라잉넛, 옐로우 몬스터즈 이렇게 세 밴드가 오기로 했는데 카페 드 노르드를 찾은 밴드는 둘이었다.
도착하니 비디오를 찍는다고 입장과 동시에 촬영에 동의하게 된다는 공고를 입구에 붙이더라. 요즘은 드물지 않은 일인데, 공연을 다니며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서 내놓을 모양이다.
피터 브래들리 아담스 Peter Bradley Adams는 앨러배마 출신의 포크가수. 긴 머리에 곱상한 얼굴, 거슬리지 않는 목소리로 아담하게 노래하더라. 홈페이지 무료 EP의 노래 언제나 Always가 서정적이고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