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sonic 2012 @Café du Nord – 2012/03/11

서울소닉이라고 한국 밴드들이 샌프란시스코를 왔다. 원래 3호선 버터플라이, 크라잉넛, 옐로우 몬스터즈 이렇게 세 밴드가 오기로 했는데 카페 드 노르드를 찾은 밴드는 둘이었다.



도착하니 비디오를 찍는다고 입장과 동시에 촬영에 동의하게 된다는 공고를 입구에 붙이더라. 요즘은 드물지 않은 일인데, 공연을 다니며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서 내놓을 모양이다.


락밴드 공연 같은걸 가보고 싶다던 사람도 있고 해서 간 일요일 저녁, 사람이 많지 않았다. 평소에는 무척 어두운 곳이고 해서 35mm 렌즈도 가져갔는데, 조명을 밝게 켜두어서 그건 쓰지 않았다. 연주는 두 밴드 다 좋았고, 크라잉넛 잘 놀더라. 관객들은 그 만큼은 아니었고. 영상을 촬영하는 카메라가 셋은 있었는데, LED 조명을 밝히고 왔다갔다 했다.





공연이 아니라 촬영온게 아닌가 하면 좀 과한 얘기일까. 다른 곳에서는 많은 사람들과 더 좋은 경험을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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