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부석사 Posted on November 17, 2006 by ethar Reply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날씨, 하늘이 맑은 아침. 한데서 밤을 나는 배추를 만나다. 플라스틱 지붕은 기와지붕의 진화라고 봐야하나, 패러디라고 봐야하나. 수십년 전 얘기를 들으며 오른 주왕산. 단풍은 다 지고 흔적만 조금 남아있었다. 폭포 가까이에서 묘한 일이 있었는데. 떼로 떠들고 어무데나 기어올라가고 실례를 하는걸 보면 원숭이 같은데, 옷을 입었더라. 조련사 자격이 없는 관계로 조용히 몸을 피하다.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