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와 다양한 활동을 위한 도시는 문명사회의 생활형태. 대한민국 인구의 80% 이상이 도시에 거주한다.
언제나 건설과 재건축이 일어나는 우리의 도시는 밀집성에서나 콘크리트의 외양에서나 영화나 사진에서 보는 외국의 도시들과 무척 다르다. 단순한 기능이나 경제적인 이익을 넘어서 건강한 환경이나 미적인 고려, 안전과 역사적인 유산이 되는 도시는 사고와 진리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도시의 정의와 이론, 역사 그리고 예술성, 미학적 가치의 기준, 나아가 그 사회학적 주요인을 찾는 400여 페이지의 책. 편집도 깔끔하다. 이론적인 설명이 과하지 않고 예를 들어 평이하게 이어가는 전반부는 여행 같다.
도시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만들어진 무대이므로 시민들의 삶이 멋지게 펼쳐야 한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