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무어의 영화 ‘자본주의와 사랑 Capitalism: A Love Story‘은 로마와 미국, 제국이 멸망한 징조를 비교하면서 시작한다.
미국 경제의 몰락과 일반대중의 곤경. 자본주의에 대한 물음을 제기한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라는 구호에 목을 매는 사람들이 아끼는 미국의 헌법에도 ‘시장’과 ‘자본’은 빠져있다.
주택대출과 금융부실, 남의 불운에 날아드는 사냥꾼들로 그려지는 자본주의의 현장. 목사, 신부, 주교.. 무어가 찾는 사람들은 오늘날의 자본주의를 신봉하지 않는다. 자본주의를 전도하는 예수는 무시무시하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