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L.A.밴드 나이트 쥬얼 Nite Jewel, 밤의 보석 쯤?
건반 둘에 베이스 하나, 복고 순정로파이(쌈마이?) 전자음악 트리오.



스웨덴 4인조 리틀 드래곤 Little Dragon이 새 앨범 기계의 꿈 Machine Dreams를 갖고 돌아왔다. 유키미 나가노外 베이스, 드럼, 신디사이저 셋 모두 그대로.



KCRW가 미는 스웨덴 전자팝의 풍미는 여전하다. 감상할 수도 있고 들썩들썩 흥을 낼 수도 있는 맛깔스러움. 약간 삐딱선을 타는 기분이랄까. 두번째 앨범에 흔한 어색함 없이, 조금은 여유로와진 느낌.



실수도 했지만 꽉 들어 차 열광하는 관중에 유키미 감격한 표정이었다. 계절과 날씨가 무색한 열기, 맨발에 엉거주춤 개성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