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버팔로 new buffalo는 호주 출신의 샐리 젤트만 sally seltmann. 3hive로 기억하고 있었던 가수. 조용하고 나른한, 예쁜 노래를 불렀다. 혼자 건반이나 기타로 부르니 좀 심심하달까, 생각보다 아쉬웠다.
캐나다 인디 창작집단 브로큰 소셜씬 broken social scene의
케빈 드루 kevin drew가
솔로 앨범 spirit if…를 냈다. 25일부터 미국 순회 공연에 나서서, bss의 노래와 드루의 노래를 부르러 필모어에 왔다.
공연이 끝나고야 집어왔지만,
앨범에는 그 동네 그 사람들 다 참여했다.
스타즈 stars,
파이스트 feist,
제이슨 콜렛 jason collett,
에밀리 헤인즈 emily haines 등등, 등등.
워낙 알아주는 솜씨와 자연스러운 분위기라 좋았다. 드럼에
저스틴 페로프 justin peroff, 건반에 얍살한 꽃미남
앤드류 케니 andrew kenny, 기타에
브렌단 캐닝 brendan canning,
샘 골드버그 sam goldberg, 기타와 트럼펫에
제임스 쇼 james shaw 등등.
기타 두셋에 베이스, 드럼, 신디사이저, 트럼펫, 트럼본.. 흥겨운 혼돈. 지루할 겨를 없이 즉흥연주를 해가며. bss 앨범의 노래들도 불렀다. 감기로 잠긴 목에
약을 칙칙 뿌려가며 노래를 하고, 쥬스 그리고 테킬라로 조치를 했다. 꽤 들뜬 관객들이라 샌프란시스코 티를 내기도 했다(무슨 말인지 알 사람은 알 것). 무대를 내려가고 다시 오느니 그냥 그대로. 노래가 될때까지 불러보자는 :p
정말 마지막은 새 앨범 마지막 곡 when it begins 따라부르기. 백스테이지 친구들까지 죄다 불러서 정겹게 목이 터져라 🙂
it’s going to be hard when we get to the end, but don’t forget what you f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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