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idden family – charles stross

the hidden family 찰스 스트로스의 상업왕족 the merchant princes 연작 2권, 숨은 혈족. 현대와 다른 제2세계, 그리고 제3세계. 자객과 음모 속에 실마리는 또다른 수수께끼를 낳는다. 숨겨진 역사와 배신, 모험과 위험이 이어진다.

미리암은 혈족의 본거지 gruinmarkt 이외의 신영국 new britain 을 탐험하고 시장개척을 모색한다. 열정적인 주인공과 스팀펑크 맛나는 약삭빠른 산업혁명. 전염성의 재미 😛

버거슨은 다른 세계, 문화, 정치적 구조와 착취에 대한 양심과 의무 혹은 이해와 동조를 담은 인물일까. 세가지 무대를 오가며 벌어지는 사건 속에 좀 아쉬운 데가 없지 않다. 하지만 시간여행과는 다른 평행세계 속에서 물질이 아닌 정보, 지식과 계몽의 교류라는건 매혹적인 얘기다.

시간여행의 역설과는 다르더라도, ‘섣부른 판단은 조심’하는 신중론이 아닌데는 중상주의 상업왕족 이야기라는 전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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