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컨신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온 A B와 바다 A B & the Sea는 밝고 젊었다. 아직 ‘싱글 뿐’인 풋풋한 기타 팝 밴드.
예전 聖빈센트 St. Vincent 공연에서 본 죽음의 배 Death Vessel가 5인조 밴드로 무대를 이었다. 약간 어둡고 내성적인 컨트리/가스펠이 독특하다.
과일 박쥐 | 프루트 배츠 | Fruit Bats는 시카고 출신, 시애틀 사는 포크밴드. 새 앨범 The Ruminant Band를 내고 공연을 왔다. 10년 쯤 된 밴드가 의외로 인기가 있었나 보다. 꽤 젊은 팬들이 많았고 다들 따라 부르는 노래들도 있어 재미있었다. (나는 빼고) 앰프나 배선 어딘가에서 잡음이 나서 좀 신경이 쓰였지만 분위기는 좋았다.
보컬 에릭 D. 존슨은 Death Cab의 기바드나 디셈버리스츠 The Decemberists 의 멜로이 생각도 났다. 은근하게 맛이 나는 팝/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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