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volution business – charles stross

the revolution business 상업왕족 제 5권. 브릴과 신세대, 미리암을 놀래키는 빠른 전개. 다른 역사라는건 결국 시간과 가능성의 갈래다. 미리암은 방계혈족 리 가문의 도움으로 왕위를 찬탈한 이건을 피하고 新영국에서는 위기를 넘긴 에라스무스가 혁명의 성사를 목도한다. 미국에서 FTO는 마티아스가 반환한 휴대핵탄두로 ‘메시지를 보낸다’. 전편에서 부상한 플레밍은 상사 스미스 대령과 제임스 박사, 묘한 정보 업무를 통해 믿기힘든 일들을 알게된다.

“거리두기. 우리는 그루인막트에서 우월한 기술을 통해 부를 축적했어. 전갈을 빨리 보내고, 시장을 만드는 그런 일. 그리고 이쪽에서는” – 그녀는 창너머 버려진 공터를 보았다.”밀수를 했지. 그러나 그들이 정말로 하고 있던 것은 개발 불균형을 이용하는 거야. 우월한 기술을 독점해서 돈을 번거지. 가문의 재능이라 해도 좋고, 선택적으로 양육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그러나 네가 옳고 기술이라면, 더 이상 독점이 아닌거다.”

FTO의 ‘메시지’는 뜻하지 않게 이건일당을 지워버린다. 신뢰는 신뢰로만 얻을 수 있다는 열정에 미리암은 혈족 신세대들과 뜻을 모은다. 앵바드가 쓰러진 후 브릴과 올가는 단순하지 않은 인물이었음이 드러난다. 정략결혼으로 모자라 인공수정을 당했던 미리암은 계승자를 가졌다는 이유로 여왕이 된다. 봉건사회 군주제를 유지하는 비용과 체제에 적응해가며 FTO가 그루인막트를 알아버린 20세기가 아닌 대안을 모색한다. 한편에서는 더 큰 문제가 벌어지려고 하는데.. 마지막 6권으로 이어진다.

시민혁명과 봉건시대의 정략, 군사/첩보조직의 묘사는 스트로스의 장기다. 월드콘에서 스트로스와 대담한 크루그먼 曰, 경제학 소설 Economic Science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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