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rightest diamond @the independent – 05/24/2008

A Weather는 포틀랜드에서 온 4인조 밴드. 잔잔한 멜로디에 나직한 목소리로 읊조리는 노래.

반짝반짝 나의 다이아몬드 My Brightest Diamond샤라 워든 Shara Worden의 프로젝트. 노래와 곡을 쓰고 다루는 악기도 여러가지인데, 다양한 음악적인 배경이 그 음악을 어느 정도 설명하는 듯 하다.

장난기 어린 눈으로 까불다가도 노래를 하면 청명한 목소리에 매력이 있다. 노래를 극적으로 펼쳐내는 힘이 있다고 할까. 목소리만 따지면 미아 도이 토드애니 클락(St. Vincent) 생각을 안할 수 없는데, 끼는 한 수 위다. 유사한 점도 있지만 개성을 갖춘 면면이랄까.



무대에는 드럼베이스 뿐이었지만 기타 솜씨도 만만치 않다. 샘플을 가끔 쓰기는 했지만 음향은 아쉬움이 없었다. 밴드가 쉬는 막간에는 혼자서 프린스의 when doves cry를 흥겹게 부르기도.


유월에 새 앨범 A Thousand Shark’s Teeth가 나올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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