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는 자주 가는 곳은 아니라, greek theater를 어떻게 갈까 망설였다. 차로 가자니 주차와 더불어 다리를 건너는 일이 있고, 한번도 타보지 않은 bart를 타볼까 말까 그런 문제. 결국 안해본 쪽으로.
웹에서 들어보았던 mates of state는 아주 좋았다. kori gardner 와 jason hammel 두 사람. 드럼과 건반 만 가지고 노래를 부르는데, 전혀 심심하지 않았다. 조금 실험적이랄까, 다르지만 불편하지 않은 독특한 팝.
경쾌하고 명료한 말로 풀어가는 ‘젊은 세대를 위한 마르크스 입문서’. 책날개에 씌어진 지은이의 자기 소개서는 솔직하고도 재미있는데, 그런 개성의 글이다.
명예롭지 않은 사건에 이어 자살에도 실패한 frank 를 맞은 cheryl 네는 젊었을 적 더 놀지 않았음을 후회하는 (할)아버지, 제트기 조종사를 꿈꾸며 침묵의 선서를 지키는 음울한 사춘기 소년 dwayne, 미인대회를 꿈꾸는 일곱살 olive, 승자가 되기 위한 ‘질 수 없다’ 9단계를 강연하는 richard 와 삶에 지쳐 담배를 끊지 못하는 셰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