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구 교수는 글을 잘 쓴다. 그의 글을 읽으면 부끄러워지고, 생각하게 되고, 느끼는 바가 있다. ‘사람이 사람에게’ 라는 인권잡지에 실렸던 글을 중심으로 모은 이 책은 한겨레21에 실렸던 한홍구의 역사이야기보다 더 가깝고 마음을 울린다. 캐주얼과 ‘난닝구’의 비교가 제격이다.
학교 다닐때는 역사가 재미있는줄 몰랐는데, 제대로 배우지 못한 때문이라고 나는 변명한다. 답답한 교과서에 외워야할 연도가 왜 그리 싫었을까. 교과서와 교육과정, 그 시대를 넘지 못했다는 것도 변명이다. Continue reading
